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연구진은 남녀 의사간 차이를 유발하는 몇 가지 요인을 제시하면서 남성 의사가 여성 환자의 질병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전 한 연구에서는 남성 의사가 여성 환자의 통증 수준, 위장관 및 심혈관 증상, 뇌졸중 위험을 과소평가하여 치료시기를 늦추거나 불완전한 진료를 받게 할 수 있다고 짚었다.
연구원들은 또한 사망률 격차가 여성 의사가 여성 환자와 더 잘 소통할 수 있게 되어 환자가 핵심 정보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아져 진단과 치료가 향상되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여성 환자들은 민감한 검사를 받고, 여의사와 상세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사망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제안됐다.
연구자들은 남성 의사와 여성 의사가 제공하는 의료행위의 차이점을 더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스케 부교수는 의사의 성별이 치료에 미치는 영향과 여성 환자에 대한 여의사 치료의 이점이 큰 이유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이뤄지면 환자에 대한 전반적인 치료 결과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 의사가 질 높은 진료를 제공한다는 점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따라서 여성 의사가 많아지면 사회적 관점에서 환자에게 이익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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