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못하면 심장 계속 일해… 뇌 크기 줄면서 치매 위험도 커져
FDA 검증받은 천연 원료 ‘락티움’, 수면 시간과 수면 효율 증가 확인
‘테아닌’, 불안 줄이고 신경 안정
123RF
머리가 베개에 닿기만 하면 금방 잠들던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숙면이 힘들어진다. 노화로 인해 호르몬과 생체 리듬에 변화가 생기고 불안 장애와 과민성 방광 등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자는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컨디션을 회복한다. 잠이 충분해야 수많은 병균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이 수면 습관과 사망 관계를 분석한 결과 좋은 수면 습관만 잘 지켜도 수명이 최대 5년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밤새 뒤척이거나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수면 장애가 나타난다면 더 늦기 전에 관리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숙면만큼 좋은 보약은 없다.
잠 제대로 못 자면 뇌·심장 과부하 걸려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이자 수면 전문가인 매슈 워크 박사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을 ‘서서히 진행되는 자기 안락사’라고 주장한다. 잠이 부족하면 수많은 질병에 걸리기 쉬우며 수명도 단축된다.
이뿐만 아니다. 수면 문제는 뇌에도 영향을 끼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장애가 지속되면 뇌의 크기가 해마다 줄어들어 노인성 치매 위험을 높인다. 특히 수면 장애와 뇌 크기의 상관관계는 60세 이상 노인들에게서 더 분명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신경세포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여 발병한다. 깨어 있는 동안 뇌가 활동을 하면서 발생한 베타-아밀로이드는 밤에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몸 밖으로 배출된다. 제대로 숙면하지 못하면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돼 신경세포를 파괴하게 된다. 이 치매 단백질은 증상이 나타나기 몇 년 전부터 뇌에 축적되다가 발병한다. 따라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수면 장애가 있는 경우 적절한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숙면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길이다.
심근경색 위험 높아… 남성호르몬도 감소
불면증이 심근경색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집트 연구팀이 9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불면증 환자는 수면 장애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심근경색 위험이 69%가량 높았다. 잠이 들면 혈압이 떨어지면서 심장 부담이 줄어드는데 그렇지 못할 땐 심장이 계속 일을 해 질환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수면이 부족한 노년 남성들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8시간씩 푹 자는 이들의 절반 수준에 그쳐 음경 조직이 약화되고 성 기능도 저하된다.
특히 고령층일수록 불면증에 주의해야 한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15세를 전후해 최고조로 분비되며 20세 이후부터 급격히 줄어 55세가 되면 95%가 감소한다. 멜라토닌 분비가 떨어지면 잠이 줄고,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는 수면 장애가 나타난다. 멜라토닌이 정상적으로 분비돼야 암세포에 대항하는 항종양의 힘을 키워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다.
숙면에 도움을 주는 안전한 성분으로는 락티움이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안전성을 검증받은 천연 원료 락티움은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잠에 빠져드는 시간 감소 △잠든 후 깨는 시간 감소 △총 수면 시간 증가 △수면 효율 증가가 확인돼 식약처로부터 질 좋은 수면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우유를 잘게 분해해 생기는 락티움은 소화가 잘되고 흡수가 빨라 수면의 질을 더욱 높인다.
잠을 잘 못 자서 생기는 걱정과 불안감이 스트레스가 되면 잠이 더 안 오는 악순환이 된다. 몸과 마음이 평안해 긴장을 풀고 있을 때, 뇌는 알파파를 방출해 휴식을 취하고 있음을 알린다. 식물 유래 천연 물질인 테아닌은 기능성 원료로 편안한 상태에서 느끼는 알파파 발생을 증가시켜 불안감을 완화하고 신경을 안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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