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성의 척추 관절을 위협하는 ‘강직성 척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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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8일 09시 51분


운동치료가 약물치료보다 중요해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관절이나 천장관절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과 강직감이 나타나는 만성 질환을 가리킨다. 주로 20대의 젊은 남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여자보다는 남자에게서 약 5배 정도 더 흔하게 발생하며 전 인구의 0.1% 정도에서 볼수 있는 질환이다.

강직성 척추염에서 나타나는 특징
강직성 척추염의 가장 큰 특징은 꼬리뼈와 골반뼈가 이어지는 부위인 천장골염이 있다는 것이며 이는 염증성이라는 것이다.

■ 수주에 걸쳐서 증상이 서서히 발생한다.
■ 40세 이하의 주로 20대의 젊은 남자에게서 발병한다.
■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뻣뻣한 증상이 있다.
■ 뻣뻣한 증상은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게 될 경우 많이 호전된다.
■ 허리와 엉치 부위의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어진다.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
척추전문 희명병원(이사장 최백희) 신경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김정철 진료부장은 “강직성 척추염은 임상병력 및 담당의의 진찰소견 그리고 방사선 촬영을 통하여 진단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조직적합 항원인 HLA-B27 검사와 혈중 염증 수치의 상승 여부와 때로는 자기공명영상 촬영인 MRI 검사가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라며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
이러한 강직성 척추염을 진단 받게 되었다면 최종 치료의 목표는 통증과 강직감을 없애주고 척추가 굳지 않게 하여 장기적으로 움직임에 장애가 없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 운동요법, 수술치료로 나뉠 수 있다.

모든 치료에서 그러하듯이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에서도 약물치료가 기본이 되겠지만 척추의 강직을 막기 위해서는 운동치료가 중요하다. 운동치료는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 약물 치료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꾸준히 해줄 수 있도록 하자.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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