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두 개발사가 기술적 우수성 및 성장성, 시장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이루어진 것으로 가마소프트는 'RYL'을 개발하는데, 게임리프는 'TESLAⅡ'를 개발하는데 각각 투자를 받았다.
가마소프트의 'RYL'는 '너의 생명을 걸어라'(Risk Your Life)라는 의미의 풀 3D 롤플레잉 게임. 게이머는 캐릭터의 생명과 캐릭터가 속해있는 영역을 놓고 다른 게이머들과 생존경쟁을 벌여야 한다.
게임리프의 'TESLAⅡ'는 마이크로소프트의 PC게임인 '맥워리어4'를 아케이드 게임으로 개발한 것으로 현재 99% 정도가 완료된 상태. 7개의 모니터, 12개로 구성된 4채널 서라운드 스피커, 조이스틱, 페달 등이 장착되어 있어 게이머는 PC에서 느끼지 못하는 역동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측은 "두 게임 모두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게임들"이라며 "이런 게임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