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4월 건설장비 내수 판매량은 1만 대를 넘기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이상 늘었고 4월 수출도 5291대로 지난해에 비해 2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건설장비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다양한 건설·토목 프로젝트로 수요가 커지고 있고 미국·유럽 등도 예상을 웃도는 판매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 만난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이렇게 수요가 늘면서 울산 공장에서 야근과 잔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해줬습니다. 여전히 현대중공업과 같은 지역에 있지만 일감이 갈수록 줄어 걱정인 조선이나 해양플랜트 부문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 것입니다. 2007년 북미 건설장비 시장 1위 업체인 ‘밥캣’을 인수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두산인프라코어도 최근 두산밥캣 서브브랜드인 ‘어스포스’ 제품의 중국 현지 생산을 시작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도형·산업부 dodo@donga.com
이스타 ‘이상직 비자금’, 정권말 권력형 비리 비화하나
“정치 방송인 김어준 퇴출”…靑청원, 20만 명 동의
‘김종인의 입’ 물러난 김은혜 “누군가 상처받았을 것같아 반성”
“조국·임종석·이광철 범행가담 강한 의심"…‘靑 선거개입’ 불기소 처분서 보니
광화문광장 공사, 시민의견 수렴 다시 거친후 결론 짓기로
美中 항모 대치… 블링컨 “中, 힘으로 상황 바꾸려 하면 큰 실수”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