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뉴스]강남에선 고가 스킨케어… 부산에선 선케어… 화장품도 지역색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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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의 특징에 따라 인기 화장품의 종류가 확연하게 달라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동아일보가 5개 백화점 입점 화장품 브랜드(헤라 오휘 바비브라운 슈에무라 맥)의 7∼10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직장인이 많은 서울 명동에서는 빠른 시간 안에 간편하게 화장하는 것을 도와주는 ‘퀵(quick) 메이크업’ 제품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답게 다양한 피부색에 적용이 가능한, 여러 색깔로 만든 파운데이션 제품도 인기였다.

서울 강남에서는 고가 스킨케어 제품, 강북에서는 실속형 대용량 제품의 판매 비중이 타 지역보다 높았다. 부산과 대구에서는 뜨거운 날씨의 영향으로 선케어 제품 등이 가장 잘 팔렸다. 젊은 주부가 많아 유행에 민감한 경기 성남시 분당과 인천에서는 한정판 제품이 전국에서 가장 빨리 품절되는 특징이 드러났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스킨케어#선케어#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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