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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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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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


◆브래드 멜다우 내한공연

빌 에번스, 키스 재릿의 뒤를 이어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계보를 이어온 미국의 브래드 멜다우가 자작곡으로 가득 찬 새 앨범 ‘오드’ 발매를 기념해 여는 내한공연. 그와 호흡을 맞춰온 재기 넘치는 연주자 래리 그레나디어(베이스), 제프 발라드(드럼)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25일 오후 8시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9만9000원. 02-563-0595

그린그루브 페스티벌

해변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올해는 보령머드축제와 연계돼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에이콘, 인펙티드 머시룸, 원더걸스, 버벌진트, 10cm 등 국내외 뮤지션이 무대를 달군다. 21, 22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5만5000원. 02-334-7191

센세이션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실내형 일렉트로닉 음악 축제가 한국에 처음 상륙했다. 세계적인 DJ들의 공연과 환상적인 실내 장식이 어우러져 ‘다른 세상’을 만들어낸다. 21일 오후 10시 30분∼22일 오전 6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 12만5000∼30만 원. 1544-1555

마크 코즐렉 내한공연


레드 하우스 페인터스, 선 킬 문 등을 결성해 활동하며 평단의 지지 속에 내적이고 우울한 새드코어를 들려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마즈 코즐렉이 한국을 찾는다. 20일 오후 8시 서울 충정로1가 NH아트홀. 5만5000원. 070-8862-7686
■PERFOMANCE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사랑했던 여인을 잃고 국어교사가 된 남자 앞에 옛 애인과 똑같이 생긴 여제자가 나타난다. 이병헌 이은주 주연의 동명영화를 뮤지컬화했다. 이문원 대본, 박천휴 작사, 윌 애런슨 작곡, 에이드리언 오스먼드 각색·연출, 강필석 김우형 전미도 최유하 이정훈 이재균 송상은 출연.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6만∼8만 원. 02-744-4033

뮤지컬 잭 더 리퍼


영국 최초의 연쇄살인마 사건을 극화한 체코 뮤지컬의 라이선스 공연. 왕용범 각색·연출, 신성우 깁법래 안재욱 엄기준 성민(슈퍼주니어) 송승현(FT아일랜드) 유준상 민영기 이건명 양꽃님 소냐 출연. 8월 25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대극장. 4만∼13만 원. 02-764-7857∼9

달빛 속의 프랭키와 자니&콜렉터

2011 2인극 페스티벌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수상작을 한무대에 올렸다. 각각 테렌스 맥닐리와 존 파울스 원작 희곡을 60분 분량의 2인극으로 각색했다. 장용휘 장경욱 연출, 심완준 김은아 전지석 신서진 출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2만∼3만 원. 02-533-6736

가정식백반 맛있게 먹는 법

소심한 만화가와 뻔뻔한 도서방문판매원 간 얽히고설킨 사연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코믹 스릴러로 엮어낸 창작 2인극. 김숙종 작, 최용훈 연출, 김문식 임형택 서현철 손종범 출연. 8월 12일까지 서울 대학로 정보소극장. 2만 원. 02-889-3561∼2
■CLASSICAL

◆부천필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연주 VIII

부천필이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연주하는 무대. 이 작품은 바그너의 죽음을 맞아 추모의 마음을 절절하게 담은 곡으로, 대기만성형 작곡가였던 브루크너가 음악계에서 확고한 인정을 받는 계기를 만들었다. 바그너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도 들려준다. 임헌정 지휘. 2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3만 원. 032-625-8330∼2

미스터리 소나타

바로크 앙상블 무지카글로리피카 창단 10주년을 맞아 비버의 ‘미스터리 소나타’를 국내 초연한다. 바이올린의 스코르다투라 조율법과 일반 조율법을 곡별로 적용해 연주해야 하는 난곡. 김진, 김윤경이 각각 3대의 악기를 사용한다. 22일 오후 5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3만∼8만 원. 070-7548-2108

서울시향의 마스터피스 2012 시리즈 II

휴스턴 심포니의 한스 그라프 음악감독이 서울시향을 이끈다. 스트라빈스키 ‘나이팅게일의 노래’,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을 들려준다. 터키 태생의 피아니스트 휘세인 세르메트가 협연한다. 2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6만 원. 1588-1210

해피바순 앙상블 정기연주회

부제는 ‘바순의 친근한 클래식’. 바순의 중저음이 어우러지는 무대.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 라벨의 ‘볼레로’, 생상스의 ‘론도 카프리치오’, 엔니오 모리코네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등을 연주한다. 2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2만 원. 02-2055-1555
■EXHIBITION

◆‘원더러스트: 또 다른 언덕 너머로 가는 끊임없는 여정’전

브뤼셀자유대 한스 마리아 드 울프 교수가 방랑 여행 모험을 화두로 기획한 벨기에 현대미술전. 물 위에 흰색 판자를 설치해 길을 만든 오노레도의 작품(사진)을 비롯해 마르셀 브로타에스, 파나마렌코 등 작가 5명의 작품들. 이와 더불어 자신의 미니어처 작품을 한데 모은 마르셀 뒤샹의 가방작업도 볼 수 있다. 8월 12일까지 서울 율곡로 아트선재센터 2층. 02-733-8945

아파트-최중원전

한국사회의 대표적 주거 형태인 아파트, 그중에서도 초기에 지어진 소규모 형태의 독립적 아파트에 주목한 사진전. 재개발 바람에 밀려 점차 도태되는 낡고 오래된 아파트 건물에 새겨진 사람살이의 흔적, 역사의 주름들을 다시 보게 한다. 9월 2일까지 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 02-418-1315

여자, 서른-조장은전

‘아무도 내게 청혼하지 않았다’는 부제 아래 서른 살 미혼여성의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들. 주변에 있는 미혼남성 30명의 얼굴을 그린 초상화 작업과 결혼식에서 부케를 잡기 위해 애쓰는 여성 등 30세란 나이를 이야기가 있는 그림으로 표현했다. 29일까지 서울 방배동 갤러리 토스트. 02-532-6460

Infandult-나광호전

비뚤비뚤한 선, 자유로운 형태가 담긴 어린이들의 그림을 수집해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하고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 유머러스한 드로잉과 유화, 판화, 모빌 등이 어린 시절의 추억과 즐거움을 일깨운다. 27일까지 서울 수송동 OCI미술관. 02-734-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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