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더 깊은 信心위하여…청소년-어린이용 신앙서적 봇물

  • 입력 2005년 12월 1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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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은 신앙을 깊게 해 줄 책으로….’

성탄절을 앞두고 가까운 벗이나 친지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독교 신앙서적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청소년들이 기독교의 역사와 인물들에 관한 에센스를 간편하게 추려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얇은 포켓용 신앙서적 7권(성서원)이 나왔다. 시인 겸 월간 ‘새벗’ 발행인인 김영진 씨가 펴낸 ‘세계 신앙의 위인들’ ‘예수님 삶의 발자취’(사진) ‘사랑과 희망의 노래’(잠언시집) 등은 각 60여 쪽의 짤막한 분량에 기독교의 중요한 핵심 내용들을 요약해 쉬운 문장으로 쓰고 있다.

레고로 만든 일러스트레이션 그림들을 배경으로 성경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한 책도 나왔다. 창세기 이야기를 담은 ‘하나님 처음 지으신 세상’(숲)은 에덴동산 바벨탑 노아의 방주 등의 장면을, 예수 탄생에 관한 얘기를 싣고 있는 ‘크리스마스 이야기’(숲)는 구유에서의 예수 탄생, 동방박사 세 명의 아기 예수 참배 등의 장면을 레고로 만든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보여 준다.

성경 속에서 부모 자녀 간의 이야기, 지혜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을 뽑아 엮은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성경이야기’(나무생각)도 주위에 선물할 만한 책이다.

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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