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경기도립극단 첫 女외국인 예술감독 러 바제노바

  • 입력 2004년 12월 15일 0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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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극단의 첫 여성 외국인 예술감독이 나왔다.

경기도립극단은 14일 러시아 연극 연출가 비올레타 바제노바 씨(55·사진)를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바제노바 감독의 임기는 내년 12월까지.

국내 발레나 무용 부문에 외국인 예술감독이 있었지만 극단에서 외국인을 예술감독으로 초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성 연출가가 극단의 예술감독을 맡는 것도 최초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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