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쇼핑]“우리아기 외출때 자외선 차단제도 함께”

  • 입력 2003년 6월 17일 16시 58분


코멘트
여름철에 아기와 함께 외출한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자. 강한 햇볕은 연약한 아기 피부의 적. 당장은 문제가 없지만 커서 기미와 잡티가 생기게 만든다.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라면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10∼15 정도 있는 게 적당하다. 지수가 높으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만 그만큼 화학물질이 많이 들어가 있다. 20을 넘는 제품은 어린이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얼굴뿐 아니라 몸 전체에 골고루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 크림보다는 로션 타입이 사용감이 산뜻해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니베아는 어린이 자외선 차단용으로 녹색을 띠는 선 스프레이를 내놨다. 스프레이 타입이어서 빠르고 쉽게 바를 수 있는 게 장점. 가격은 8300원.

존슨앤존슨즈는 ‘존슨즈 베이비 UV 프로텍션’을 선보였다. 자외선 차단제를 로션에 배합한 제품으로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7600원.

보령 선 프로텍터(2만원), 라꾸베 베이비 선크림(9000원) 등은 식물성 소재를 이용한 제품이어서 아토피성 피부 등에 좋다.

외출 후에는 수분 함유량이 많은 크림이나 로션을 듬뿍 발라주어야 한다. 직사광선 아래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더라도 피부는 수분을 잃기 때문.

영양분이 강화된 존슨즈 케어 크림이나 로션, 모이스처 크림 등은 4000∼5000원, 니베아 베이비 밀크는 8600원 선이다.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선에프로션(1만9000원)은 외출 후 아기 피부가 벌겋게 달아올랐을 때 발라주면 좋다. 치코 선크림(1만5000원)도 해초추출물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도움말=한화유통,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행복한세상백화점, 인터파크)

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