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철의 스키세상]시선-가슴-스키 같은 쪽 향해야

  • 입력 2003년 1월 8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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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패럴렐턴-가슴 방향과 시선

중급자를 위한 페럴렐턴 강습이다. 우선 스키어의 시선을 보자. 회전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이동된 상태다. 가슴의 방향도 보자. 역시 자연스럽게 회전방향을 따라간다. 별로 중요할 것 같아 보이지 않지만 카빙 테크닉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기술이니 가볍게 넘기지 말자.

회전에서 시선과 가슴은 자전거의 핸들과 마찬가지로 방향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스키 자체의 선회를 주도하는 것이다. 핸들을 돌리면 자전거의 진행방향이 바뀌듯 시선과 가슴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스키 역시 따라 가는 것이다. 시선과 가슴의 방향을 바꾸는 것으로 스키의 회전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만 보아도 카빙 스키가 얼마나 우리 인체와 잘 어울리는 것인지 느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시선, 가슴, 스키는 모두 같은 방향을 지향했고 이 덕분에 회전은 부드럽게 이뤄졌다.

중급 패럴렐 턴을 좀 더 면밀하게 배우고 싶다면 이번 주말부터 진행될 무료 카빙 클리닉에 참가하자. 동아닷컴(www.donga.com)의 ‘박수철의 스키세상’(http://ski.donga.com)에 오면 상세한 안내는 물론 스키 친구와 다양한 정보, 동영상도 구할 수 있다.

타이거 오일 스키 데몬스트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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