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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下馬評(하마평)(아래 하, 말 마, 평할 평)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下馬評(하마평)(아래 하, 말 마, 평할 평)

      ● 유래: 하마평(下馬評) 유래는 분명하지 않으나 조선 시대 있었던 하마비(下馬碑)와 관련이 있습니다. 하마비는 조선 시대에 누구든지 그 앞을 지날 때는 말에서 내리라는 뜻을 새기어 궁가, 종묘, 문묘 앞에 세웠던 비석입니다. 해당 비석에는 ‘대소인원개하마(大小人員皆下馬)’라는 문장이…

      •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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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D-1, ‘빅3’ 인선안이라도 미리 밝혀 유권자 판단 도와야

      [사설]D-1, ‘빅3’ 인선안이라도 미리 밝혀 유권자 판단 도와야

      6·3 대선으로 선출될 21대 대통령은 두 달 동안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간 없이 임기를 바로 시작한다. 유권자들이 새 대통령의 국정과제 등을 어느 대선 때보다 더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이유지만, 과연 그런지 의문이다.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실시되는 조기 대선인 데다 …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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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美 “동맹국 방위비 늘려야”… 臺 10%, 나토 5%, 日 3%, 한국은?

      [사설]美 “동맹국 방위비 늘려야”… 臺 10%, 나토 5%, 日 3%, 한국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주말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 연설에서 ‘실제적이고 임박한 중국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들도 국방비를 신속하게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로 올리기로 약속…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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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5호선의 기적’… 아찔한 방화 테러, 시민과 기관사가 막았다

      [사설]‘5호선의 기적’… 아찔한 방화 테러, 시민과 기관사가 막았다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3분경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420여 명의 승객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리 준비한 시너통을 들고 탄 60대 남성이 바닥에 액체를 붓고 불을 붙이면서 검은 연기가 퍼져 나갔고, 승…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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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막말과 비방전에 묻힌 대선, 문제는 경제

      [천광암 칼럼]막말과 비방전에 묻힌 대선, 문제는 경제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종료된다. 임기를 2년여 남긴 대통령의 파면으로, 준비 없이 갑작스레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서, 차분한 공약 경쟁보다는 자극적인 네거티브 공방으로 흐를 것이라는 점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치러진 2017…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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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모든 연령대 10년 전보다 소비 감소”

      [횡설수설/정임수]“모든 연령대 10년 전보다 소비 감소”

      한국 직장인들 사이에서 생활비를 한 푼도 쓰지 않는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한 게 3년 남짓이지만, 일본에서는 2000년대부터 일찌감치 극단적인 절제 소비가 두드러졌다. 버블 붕괴와 함께 ‘잃어버린 10년’을 거치면서 소비를 가치 없는 행동으로 여기거나 심지어 죄악시하는 현상이 나타난…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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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황인찬]80년 만에 다시 울리는 나가사키 두 개의 종

      [특파원 칼럼/황인찬]80년 만에 다시 울리는 나가사키 두 개의 종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맞은 올해 일본에선 이와 관련한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리고 있다. 참혹했던 당시 전쟁을 되돌아보며 다시는 그런 끔찍한 전쟁이 반복되지 않도록 종전의 의미를 돌아보고 있는 것이다. 여러 사연 가운데 기자에게 가장 인상 깊게 다가온 것은 나가사키의 종 이야기…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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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미지]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줄어드는 한국

      [광화문에서/이미지]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줄어드는 한국

      1분기(1∼3월) 합계출산율이 0.82명을 기록했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7.4%다. 1981년 공식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3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은 10년 만이다.지난해엔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출산율이 0.8명…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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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댕댕이의 취향

      [고양이 눈]댕댕이의 취향

      애견 미용실에서 ‘댕댕이’가 꽃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뒷다리 털은 조금 남겨 두고 싶었는데, 엄마는 여름이라 짧은 게 좋다고 하셨나 봐요. ―서울 중랑구 묵동에서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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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다렸다가 좀 보세요[내가 만난 명문장/김소연]

      기다렸다가 좀 보세요[내가 만난 명문장/김소연]

      “레오는 인간이 만드는 것들이/자연에 존재하는 것보다/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루이즈 글릭 ‘협동 농장의 겨울 요리법’ 중이 문장은 ‘노래’라는 시의 중간 즈음 등장한다. 잊고 싶지 않아서 이 페이지의 귀퉁이를 접었다. 이 구절을 처음 읽었을 때 나는 레오의 생각에 동의하지 못한 채로…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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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능 만능론? 태도가 재능[2030세상/박찬용]

      재능 만능론? 태도가 재능[2030세상/박찬용]

      초면인 사람들과 쉼 없이 연락을 나누는 게 내 일의 일부다. 나는 취재와 협업 등의 이유로 늘 다른 사람에게 의뢰를 해야 한다. 반대로 내가 의뢰나 용역을 받기도 한다. 매번 다른 분야를 조사하고 취재할 때가 많아 ‘어느 분야의 어떤 경력자에게 어떤 걸 물을까’가 중요하다. 사람의 실…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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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 머슴, 술친구, 아이돌, 전문가… 투표장에서 누굴 뽑는 것인가[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왕, 머슴, 술친구, 아이돌, 전문가… 투표장에서 누굴 뽑는 것인가[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한국 역사상 최초의 보통·직접선거는 1948년 5·10 총선거다. 948명이 출마해서 임기 2년의 제헌국회의원 200명이 선출됐다. 이 선거의 투표율은 얼마였을까? 총 유권자 813만2517명 중 96.4%에 해당하는 784만871명이 선거인 명부에 등재됐고, 놀랍게도 등록자의 95…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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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 음료 전성시대… 뇌 건강에도 좋을까[김지용의 마음처방]

      ‘제로’ 음료 전성시대… 뇌 건강에도 좋을까[김지용의 마음처방]

      그야말로 제로 음료 전성시대다. 치킨에 콜라 한 잔, 얼마나 좋은가. 하지만 마음 한편에선 살찔 걱정과 죄책감이 드는데, 제로 음료는 이 내적 갈등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한다. 내과 의사들도 일반 탄산음료보다 설탕을 빼 칼로리와 당 함량을 0%로 내린 제로 음료가 건강에 더 좋다고 말한다…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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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기기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해야 할 세 가지[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디지털 기기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해야 할 세 가지[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저기 기계로 가세요.”집 근처 치킨집에 앉아 있는데 뒤에서 짜증 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돌아보니 중년 남성과 직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남성은 뭔가를 도와 달라고 직원에게 부탁하는 눈치였다. 얼핏 분위기가 짐작이 갔다. 키오스크 앞에서 머뭇거리는 중년의 모습이 놀랍지 않았다.비…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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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막판 ‘허위 정보’ 활개… 선관위 관리 부실이 음모론 ‘씨앗’ 된다

      [사설]막판 ‘허위 정보’ 활개… 선관위 관리 부실이 음모론 ‘씨앗’ 된다

      중앙선관위의 투표 관리 부실과 일부 유권자의 일탈 행위가 올해도 확인된 가운데 6·3 대선 사전투표가 30일 종료됐다. 첫날 사전투표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투표율은 둘째 날인 30일 오후 들어 상승세가 누그러들면서 3년 전 대선 때보다 조금 못 미친 34.74%를 기록했다. 30…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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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미진했던 내란 수사… 지금부터라도 전모 철저히 밝혀야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5개월여가 지나서야 주요 물증들이 하나둘 확보되고 있다. 그만큼 내란 실체 규명이 지체되고 있는 데다, 일부 증거는 이미 삭제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진상 자체가 묻힐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경찰은 최근 대통령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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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3달 새 군용기 사고만 네 번… 안보 환경 격변기에 무너진 기강

      해군의 P-3C 해상초계기가 29일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지 6분여 만에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 사고기에 탔던 승무원 4명은 모두 숨졌다. P-3C 기종의 추락 사고는 1995년 미국에서 도입해 운용한 이래 처음이다. 해군은 P-3C 기종에 대한 비행 중단 조치를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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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코로나19 ‘한여름’ 재유행 경고

      [횡설수설/우경임]코로나19 ‘한여름’ 재유행 경고

      통상 호흡기 바이러스가 사납게 구는 건 겨울이다. 하지만 다시 ‘한여름’ 코로나19 유행을 경고하는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 유행 주기가 딱 맞아떨어진다. 오미크론 이후 백신 접종으로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코로나19가 9∼10개월마다 다시 유행하고 있다…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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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윤종]‘K차별이 더 무섭다’는 외국인들

      [오늘과 내일/김윤종]‘K차별이 더 무섭다’는 외국인들

      “그 식당, 외국인들이 많이 가잖아요. 최대한 피하는 게 좋습니다.”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사는 한 주민의 이야기다. 경기 안산시 원곡동, 수원시 고등동에서도 비슷한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일어난 끔찍한 살인사건 때문이다. 중국 국적의 차철남은 17일 정왕동에서 2명을 망치로 때려 숨…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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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전주성]새 대통령의 100일, 실현가능한 구조개혁 청사진에 집중하라

      [동아시론/전주성]새 대통령의 100일, 실현가능한 구조개혁 청사진에 집중하라

      이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는 그만 보고 싶다. 대통령이 수사받고 탄핵당하는 일이 반복되는데도 나라가 그럭저럭 굴러갔던 것은 부지런한 가계와 기업이 있고, 과거의 정부가 구축해 놓은 재정 기반이 튼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적된 구조적 비효율을 제거해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는커녕, 당장…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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