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지아 쇼크] 당혹 충격!…입 꽉다문 ‘이지아의 연인’ 정우성

  • Array
  • 입력 2011년 4월 22일 07시 00분


측근 제외한 외부와의 연락 끊어
소송과 연관 짓기엔 아직 섣불러


이지아의 연인인 정우성(사진)에게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지아와 정우성은 3월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관광객들에게 포착되면서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정우성은 귀국 뒤 개최한 팬미팅 행사에서 “마음이 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드라마 종료 후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했다”면서 이지아와 교제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소송 사실이 세상에 알려진 21일에는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이지아와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지아가 서태지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정우성의 충격은 상당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토러스 필름의 김연학 이사는 21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날 보도된 모든 내용을 처음 들었다. 몹시 당혹해하고 있다”면서 정우성이 입은 충격을 전했다. 김연학 이사는 이어 “만약 정우성이 사전에 이 같은 사실들을 알았다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면서 “그는 지금까지 보도된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 사실 여부 또한 명확히 밝혀지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예계 일부에서는 이번 소송을 두 사람이 교제 중인 상황과 연관지어 바라보는 시각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1월19일. 당시는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한창 방영 중이었다. 물론 정우성과 이지아의 교제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 때였다. 따라서 현재로는 서태지와 이지아의 소송을 곧바로 정우성과 연관짓는 것은 섣부른 추측일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이지아와 이제 막 사랑의 싹을 틔우기 시작한 정우성으로서는 이번 사태로 인해 겪을 심리적 고통이 클 것이라는 점이다. 정우성은 21일 현재 일부 측근을 제외하고는 외부와 연락을 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