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봉송’ 인천대교 송도 방면 11월 1일 전면통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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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육지로 나올때 공항고속도 이용해야

평창 겨울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로 다음 달 1일 인천대교 송도 방면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한 성화는 인천대교를 출발해 10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성화가 우리나라에 도착하는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같은 날 오후 8시까지 인천대교 송도 방면 차량을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반대편인 송도에서 인천공항 방면 차로는 정상 운행한다. 통제 시간 영종도에서 육지로 나가는 차량은 영종대교가 있는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영종도와 인천시내를 오가는 303, 303-1, 304, 320번 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303, 303-1, 304번 버스는 인천공항에서 영종대교를 지나 부평구 십정동 강인여객 회사까지만 운행한다. 320번 버스는 영종대교와 인천∼김포 고속도로를 이용해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대교 통제 시간에 인천 시내로 나오는 시민들은 도로 정체 등이 예상되는 만큼 공항철도나 인천지하철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평창 올림픽 성화는 인천을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를 거치는 2018km 거리를 101일간 돌아 2018년 2월 9일 평창에 도착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평창 겨울올림픽#성화 봉송#인천대교#송도#공항고속도#교통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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