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스 美대사 “6·25 전적지 자전거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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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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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9일부터 5일동안
동참 학생 50여명 모집중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사진)가 6·25전쟁 발발 60년을 맞아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6·25전쟁 전적지를 자전거로 답사한다. 스티븐스 대사는 다음 달 29일 대사관 직원 10명,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50여 명과 함께 전남 여수시를 출발해 자전거를 타고 경남 남해군, 사천군, 진주시 등을 거쳐 경북 의령군, 달성군, 대구 칠곡군 등 6·25전쟁 전적지 240km 구간을 자전거로 달린다. 특히 경남 함안군 괘방산의 6·25전쟁 전적지 유해 발굴 현장과 경남 창녕군 남지읍 일대의 전적지, 대구의 낙동강 전투 승전 기념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미국대사관은 답사 지역 지방자치단체장과 답사를 함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적지 자전거 답사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다음 달 4일 오후 4시까지 미국대사관에 개인 신상정보와 참가 동기 등을 담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문의 02-397-4770, kimhu@state.gov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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