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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휴관 중인 삼성미술관 리움이 내년 3월 재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리움은 2017년 3월 홍라희 관장과 홍라영 총괄부관장이 사임하면서 이후 3년여 동안 사실상 개점휴업 상황이었다. 올해 2월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상설 전시마저 중단하고 임시 휴관하고 있다. 미술시장의 …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으로 연기된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개최 일정을 2021년 9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외 총 41명/팀의 비엔날레 참여자도 발표했다. 이중 폴린 부드리?레나테 로렌츠(Paulin…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은 편견과 혐오의 인류사를 오감 시뮬레이션으로 경험하는 아포브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11월 1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네모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포브(APoV·Another Point of View)는 다른 …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람문화가 변화하는 가운데 광주시립미술관은 온라인 전시, 교육프로그램, 창작 작가 지원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발 빠르게 대처하면서 디지털미술관 구축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가보고 싶은 공립미술관 1위’를 목표로 세계와 연결하는 수준 높…

주말인 17, 18일 부산 중구 중앙동에서는 평소와 사뭇 다른 풍경이 연출됐다. 6·25전쟁 때 이산가족의 상봉 장소였던 ‘40계단’을 중심으로 골목길이 뻗은 이곳은 과거엔 피란민의 처절한 삶의 현장이었고, 지금은 소규모 점포들로 채워진 일상의 공간이다. 이 길들 사이로 김선정 광…

영국, 미국 등에서 활동중인 사진작가 김명중(MJ KIM)이 고향나라, 을지로 공업소 골목 장인들의 삶을 담은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의 이름은 ‘어이 주물씨, 왜 목형씨’다.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 전속작가로 활동한 김작가는 고향땅을 방문해 1년 가까이 을지로 공업소 골목과 그곳에…

영국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아이패드로 그린 드로잉 풍경화(4월 17일의 풍경·2011)가 추정가 8000만~1억5000만원에 경매에 나왔다. 세계에서 현존하는 작가중 가장 비싼 그림값을 기록한 화가다. 서울옥션은 오는 28일 여는 서울옥션 부산 경매에 호크니의 그림을 비록해 총 …

‘14억 중국인의 스승’으로 불리는 중국의 사상가이자 교육가인 후스(胡適·1891∼1962·사진)의 100년 넘은 일기가 경매에서 238억 원에 낙찰됐다. 1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후스가 미국 유학 시절인 1912∼1918년에 쓴 일기 18권이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경운박물관(서울 강남구 경기여고 100주년 기념관 1층)은 22일 특별기획전 ‘조선의 군사 복식, 구국의 얼을 담다’를 개최한다. 신미양요 150주년인 2021년을 맞아 조선이 외세에 맞서 국방을 위해 노력한 자취를 군사 복식(服飾)을 통해 재조명한다. 이 전시에는 1871년 신미…

호반그룹은 태성문화재단이 16일 지역아동센터와 교육기관 등에 전시 초대권 1만1000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초대권은 호반아트리움 인근 광명시와 안양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전달한다. 초대권 1만1000여장은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 원 규모라고 그룹 측은 강조했다. …

변시지 화백(1926∼2013)은 1975년 제주도로 귀향한 뒤 황토빛 풍경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그림을 본 일본인 화랑 대표는 변 화백에게 돈 봉투를 건네며 이렇게 말했다. “이런 식의 그림은 일본 시장과 맞지 않으니 더 이상 거래가 어렵겠습니다.” 지금까…
![“총알 만들던 탄약공장서 창의성 키워주는 ‘아트탄약’ 만들어요” [전승훈 기자의 디자인&콜라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0/13/103399380.1.jpg)
● 22일 개막하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전쟁에 쓰이는 총알을 만들던 탄약정비공장에서 예술가들이 미래 꿈나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아트탄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한젬마 강원키즈트리엔날레 예술감독)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접경지역인…

가을이 짙어가면서 ‘귀여움’이라는 감정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선보인다. 큰 얼굴, 작은 몸, 큰 눈, 작은 코, 통통한 손발을 보고 연상되는 ‘아기’의 이미지와 그 연약한 존재에 대한 관대한 마음, 애정과 연민, 순수하고 근심이나 걱정이 없었던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 등 다양…
![[단독]기생충-BTS 열풍 이어 ‘미술 한류’ 바람도 불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0/13/103373797.3.jpg)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방탄소년단(BTS)의 케이팝을 잇는 다음 타자는 ‘미술 한류’가 될 수 있을까.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LACMA)이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대규모 한국 미술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미술 최전선에 있는 조형 언어가 궁금하다면 이 전시를 꼭 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전시는 예술 마니아들이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은 기회이기도 하다.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8일 개막한 ‘장 미쉘 바스키아―거리, 영웅, 예술’전 이야기다. 전시는 미국 뉴욕 출신 예술가 장미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