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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구구갤러리 인사동점이 프랑스에서 주목받는 현대 미술가 5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봉주르! 프랑스 현대 미술 5인전’을 29일까지 개최한다. 재활용 가능한 금속과 가죽으로만 작업하는 크리스티앙 모레노의 작품은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일상의 감정을 회화와 조각에 담은 주…

국립현대미술관은 9월 청주관에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파블로 피카소의 도예 작품 112점을 모두 공개하는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피카소 도예’를 개최한다. ‘검은 얼굴’(사진), ‘이젤 앞의 자클린’, ‘큰 새와 검은 얼굴’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올해 말에…

탈북 작가 선무(線無)가 독일 뮌헨 인근에서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개인전을 연다. 독일의 문화예술가 단체 ‘아트5’는 선무 작가가 이달 7∼29일 독일 뮌헨 근처 볼프라츠하우젠 쿤스트투름에서 개인전 ‘경계는 없다(Grenzenlos)’를 연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서 태어나 199…

국립현대미술관이 카페·아트숍·주차장 운영으로 벌어들인 수익 3200만원을 국고에 반납하지 않고 직원 격려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관된 기준 없이 작품 구입가를 자의적으로 조정, 작품을 전문가 의견보다 최대 5000만원 상향 조정했다. 작품 관리에도 소홀했다. 직원간 갑질…

파블로 피카소, 호안 미로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유럽의 300년 그림에 담기다’ 전시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프라자에서 16일까지 열린다. 프리덴스라이히 훈데르트바서의 ‘비오는 날의 빗물’(사진)과 인상주의, 사실주의 작가들의 회화 등 300점을 만날 수 있다. 김진수 전 연세대 …

파블로 피카소, 호안 미로, 마르크 샤갈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 ‘유럽의 300년 그림에 담기다’ 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프라자에서 1월 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프리덴슈라이히 훈데르트바서의 ‘비오는 날의 빗물’을 비롯해 피카소, 샤갈, 미로의 석판화를 만날 수 있다. 알…

2022년 국내 미술시장의 미술품 유통액이 역대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선 1조377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의 매출액을 제외한 결과인데, 이를 포함할 시 규모는 더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

‘도끼를 꺼낼 때 우아함을 잃지 말 것’, ‘매달 첫 번째 주 월요일 정오 열두 시에 경보음이 울린다’. 난해하고 엉뚱하지만 왠지 모르게 눈길을 끄는 문장들. 미술 전시 제목이다. 이런 별난 제목은 일종의 도발이다. 대개 미술계에서 전시 제목은 기획자나 작가가 전시 주제나 영향력을 고…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이 경남 창원을 찾았다. 예술을 향한 관심을 자신의 SNS에 그대로 드러냈다.RM이 자신의 인스타그램(instagram.com/rkive)에 경남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영원한 유산’ 전시작과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동 창원시립 …
![고구려 고분벽화가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벽화인 이유는?[전승훈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1/03/117267746.1.jpg)
“고구려 고분벽화의 가장 독특한 점은 화강암 위에 직접 색을 칠해 그렸다는 점입니다. 동서양의 벽화가 대부분 벽에 석회를 칠한 바탕 위에 그린 것과 다릅니다. 화강암 위에 직접 천연안료를 발라 그린 고분벽화는 채색과 도상이 수려한 걸작입니다.” 고구려 고분벽화 복원 연구 전문가이자 문…

굵은 선으로 그려진 사람의 형상이 담백하면서도 중후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가운데 적힌 삐뚤빼뚤한 글씨가 낯선 경쾌함을 선물한다. “할아버지 사랑해요. Happy Birthday! 서미림 올림.” 한국 수묵 추상의 대가 서세옥 화백을 기리는 전시 ‘삼세대(三世代): 서세옥(1929…

갈색 종이에 굵은 선으로 그려진 사람의 형상. 붓의 흔적이 여실히 보이는 담백한 그림이다. 중후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림에 낯선 경쾌함을 주는 건 가운데에 적힌 삐뚤빼뚤한 글씨다.“할아버지 사랑해요. Happy Birthday! 서미림 올림.”여기서 말하는 ‘할아버지’는 한국 수묵 추상…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2023년 토끼해를 맞아 ‘토끼와 까마귀가 새겨진 은 주전자’(銀鍍金日月甁)를 1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정하고 상설 대한제국 전시실에서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은 주전자는 궁중 연향이나 제례 때 술과 물을 담아 따르는 용도였다. 유물을 자세히 살펴보면…

최근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작품 화보집 ‘제임스 카메론, 비타협적 상상의 힘’(씨네21북스)이 나왔다. 책은 SF 거장이자 ‘아바타’ 시리즈,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등을 탄생시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국내 최초 작품 화보집이…

고대 이집트 테베의 신관(神官)이던 ‘호르’가 묻힌 목관입니다. 길이 199㎝, 폭 72㎝, 높이 38㎝ 크기 목관 표면에는 사후세계로 떠나는 망자를 위한 안내서 ‘사자의 서’에 나오는 한 장면이 그려져 있습니다. 사자(死者)의 심장과 선(善)을 상징하는 깃털의 무게를 저울질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