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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신수정]골칫거리 된 혁신 모빌리티… 전동킥보드 종합대책 나와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41910.1.png)
공유 전동킥보드는 2018년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끌었다. 도입된 지 7년이 지난 현재, 전동킥보드를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은 ‘혁신 모빌리티’에서 ‘흉기 모빌리티’로 전락했다. 규제 사각지…
![[이승재의 무비홀릭]변태 시대에 변태 영화는 살아남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39758.4.jpg)
[1] 올해로 58세인 니콜 키드먼이 변태적인 섹스에 탐닉하는 영화 ‘베이비걸’(청소년 관람불가)이 개봉했단 소식을 듣고 눈썹 휘날리게 뛰어가 보았어요. 자상한 예술가 남편, 두 딸과 함께 부유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룬 로봇 자동화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로미(키드먼 분)에겐 남모를…
![[이헌재의 인생홈런]뷰티 CEO된 ‘골퍼’ 안신애 “관리해야 젊게 삽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39753.4.jpg)
‘골퍼’ 안신애(35)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그는 빼어난 외모와 세련된 패션 감각을 앞세워 필드를 화려하게 물들였다. 실력도 뒷받침됐다. 그해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듬해인 2010년에는 2승과 함께 상금랭킹 3위에 올랐다. 2015년…
![[고양이 눈]승부보다 중요한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39787.4.jpg)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밧줄을 힘껏 잡아당깁니다. “영차 영차.” 우리 쪽이 이기는 것 같습니다! 이기고 지는 건 잠시, 웃음은 모두의 것이네요. ―서울 잠원한강시민공원에서
![군사력 강화의 셈법[임용한의 전쟁사]〈390〉](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41753.2.jpg)
해군의 오랜 숙원은 항공모함과 원자력 추진 잠수함(원잠) 보유였다. 항모나 원잠이 꼭 필요한가?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무엇이 우선인가? 둘 다이든 그중 하나든 그것을 운영할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가? 이런 논쟁은 수년 전부터 치열하게 전개돼 왔다. 경제 역량이 따라준다면…
![‘욕망의 사슬’ 끊어내니 찾아온 평온… 노년기에 만난 인생의 자유[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39776.4.jpg)
《노년의 행복, 평정심에 대해공자는 일찍이 논어의 ‘위정’ 편에서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며 40세를 불혹(不惑), 50세를 지천명(知天命), 60세를 이순(耳順), 70세를 종심(從心)이라고 불렀다. 인생을 오르막길과 내리막길로 나눈다면 마흔은 산 정상에 이른 지점이라 할 수 있다. 이…
![경영 참여 내세워 빈틈 노린다… 세계 제일의 ‘기업사냥꾼’[이준일의 세상을 바꾼 금융인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39766.4.jpg)
1940년대 미국 뉴욕 맨해튼 건너 퀸스의 중하층 동네에 아주 똑똑한 아들을 둔 유대인 부부가 있었다. 부부는 자본주의의 불평등에 분노했다. 소수의 부자들이 막대한 부를 누리는 탓에 수많은 사람들이 가난에 시달린다고 여겼다. 아들의 재능을 알아본 유대교 지도자가 사립학교 장학금을 받을…
![[신문과 놀자!/별별과학백과]손끝으로 보는 천연기념물… ‘그림 점자’ 덕분이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41883.1.jpg)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볼록한 특수 문자입니다. 크게 글자 점자와 그림 점자로 분류합니다. 글자 점자는 문자를 표기하기 위한 점자로, 그중 한글 점자는 한 글자를 총 6개 점으로 표현해 다양한 글자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반면 그림 점자는 특정한 규칙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가우디가 설계한 스페인 ‘성가족 대성당’ 내년 완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39422.4.jpg)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 대성당이 지난달 30일 기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회로 우뚝 섰습니다. 이날 성가족 대성당 중앙 탑 일부가 세워져 성당 높이는 162.91m까지 올라갔습니다. 이전까지 세계 최고 높이였던 독일 울름 대성당(161.53m)보다 1.38m 높…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騎虎之勢(기호지세)(말탈 기, 호랑이 호, 어조사 지, 형세 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41869.1.jpg)
● 유래: 중국 수(隋)나라 역사서 수서(隋書)의 독고황후전(獨孤皇后傳)에서 유래한 성어입니다. 남북조시대 말 북방의 선비족이 세운 북주(北周)는 강력한 무력으로 화북(華北)지역을 통일하였습니다. 그때 북주 재상인 양견(楊堅)은 한족의 명문가 출신으로 자신의 딸을 황제인 선제(宣帝)의…
![[김승련 칼럼]3대 특검이 쓰는 징비록… “비밀은 배신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9/132733971.1.jpg)
최고 권력자 주변엔 비밀이 넘칠 수밖에 없다. 조선조 국왕과 왕비가 머무는 곳을 지극히 비밀스럽다고 해 지밀(至密)이라 불렀다. 대통령 곁엔 명함에 비(祕)자를 쓰는 참모들이 30명은 족히 넘는다. 권력 핵심부의 정치적 논의, 인사 검증 등의 과정은 하나하나가 기밀인데, 잘 지켜지던 …
![[횡설수설/이진영]새벽 3시 출근한 다카이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9/132733958.1.jpg)
성공한 사람들 중엔 ‘새벽형 인간’이 많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새벽 3시 45분이면 일어나 직원들에게 보낼 메일을 준비한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새벽 5시에 눈을 떠 1시간 동안 독서하는데 “출근도 전에 내 하루가 성공한 기분”이 든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오늘과 내일/이상훈]교사 정치 활동, 한국 사회가 감당 가능한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9/132733953.1.jpg)
“아빠. 오늘 진보 친구 둘, 보수 친구 둘 생겼어.” 처음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린가 했다. 올 3월 중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새 친구를 사귀었다며 한 말이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이 한창이던 봄, 새 학교에서 처음 만난 아이들은 첫인사를 나누자마자 파랑 빨강 편 나누기부터 시작했다. …
![[광화문에서/조은아]韓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9/132733947.1.png)
요즘 한국 수출이 연일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한국 수출의 화려한 성적은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을 맞은 반도체가 이끌었다. 지난달 전체 수출액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6.4%였다. 한국 수출에서 반도체의 기여도가 4분의 1을 넘긴 것이다. 10년 전 같은 시기엔 지금의 절반…
![파괴와 창조[내가 만난 명문장/박병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9/132733936.1.jpg)
“의사는 정열을 파괴할 수는 있지만, 창조할 수는 없습니다.”―피터 셰퍼의 ‘에쿠우스’ 중 피터 셰퍼를 일약 세계적인 극작가 반열에 올려놨던 ‘에쿠우스’는 말의 눈을 찌른 소년의 실화에서 출발한다. 셰퍼는 친구에게 우연히 전해 들은 사건에 알 수 없는 매력을 느꼈고, 2년 반을 공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