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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임보미]마흔셋 최형우, 에이지즘을 깨부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2/133084565.1.jpg)
나이만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에이지즘(ageism)’이 가장 두드러지는 곳은 고용시장이다. 다만 여러 종류의 차별이 그러하듯 최소한 ‘차별은 부당하다’라는 인식은 있다. 최소 겉으로는 차별하지 않는 ‘척’ 정도는 한다.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같이 차별을 …
![[고양이 눈]대략, 쯤, 근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2/133082825.4.jpg)
그렇죠. 꼭 정확한 시간에 여닫을 필요는 없죠. 손님이 더 머물면 마감이 늦어질 수도 있고요. 인생에도 이 정도의 여유는 필요합니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불행[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23〉](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2/133082816.4.jpg)
그해 겨울 나는 불행의 셋째 딸이 되었어요. 언니들은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되었지요. 나는 맨발로 눈이 쏟아지는 벌판을 달려요. 총총한 별들과 검은 돌멩이 같은 염소들 파랗게 울고 있는 벌판에서 나는 갓 태어난 늙은 아버지에게 흰 젖을 먹이고, 밤의 긴 머리카락으로 그의 얼굴을 …
![[횡설수설/장원재]겨울은 22일 줄고, 여름은 25일 늘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8323.1.jpg)
1960년대만 해도 겨울이 되면 한강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시민 사진이 신문에 실렸다. 이르면 12월 초중순부터 한강이 얼어붙어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꽁꽁 언 한강을 좀처럼 보기 어렵다. 지난겨울에는 2월 9일에 결빙됐다가 금세 녹았고, 올겨울에는 아직 결빙 소식이 없다. …
![[오늘과 내일/박용]개항 150년, 조선처럼 또 당해선 안 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8319.1.jpg)
해외에서 “글자 K를 한국인이 훔쳐갔다” “모든 멋진 것에 K가 붙는다”는 말이 나올 만큼 한국(Korea)을 상징하는 K-바람이 뜨겁다. 미국 CNN이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는 다큐 ‘K-에브리싱’을 새해에 내보내기로 한 것은 세계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150년 전…
![[동아광장/정소연]당신은 그녀의 ‘아저씨’가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8314.1.jpg)
또다. 또 ‘나의 아저씨’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40대 중년 남성이 20대 여성 주인공과 감정적인 교류를 하는 내용으로, 직장 내 성희롱 사건 빈출작이다. 대개 사건 기록에서 “내가 너의 아저씨가 될 수는 없을까”, “너는 나의 아이유(극 중 지안 역)야” 같은 문자메시지가 등…
![[광화문에서/황형준]민주당이 간과한 ‘클린 핸즈의 원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8312.1.jpg)
법정에는 ‘클린 핸즈의 원칙(clean hands doctrine)’이라는 게 있다. 불법을 저지르거나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부정한 손을 가진 사람들은 구제를 요청하거나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의미다. 위법적으로 수집된 증거, 법이나 윤리에 어긋난 행위 등은 정당성을 상실해 법정…
![[신년 인터뷰]“한일정상 ‘셔틀외교’ 지속이 성과… 갈등예방 ‘레드라인’도 설정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6633.4.jpg)
《“한국과 일본의 새 정상이 ‘셔틀 외교’를 지속하고 있는 것 자체가 성과다. 이제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할 때다.” 한국 국적의 재일동포 2세 정치학자인 강상중 도쿄대 명예교수(76)는 취임 전 상대국을 향해 강경 발언을 했던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가 …
![“달리기로 1년 새 20㎏ 감량, 지금은 마라톤의 매력에 흠뻑 빠졌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6647.4.jpg)
학창 시절 운동을 싫어해 체육 시간이 두려웠던 소녀가 지금은 마라톤 42.195km 풀코스를 거뜬히 완주하는 ‘철녀’로 거듭났다. 정명교 경남 사천사남초교 교사(30)는 살을 빼기 위해 달리기 시작해 지난해 11월 3시간 4분 43초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아버지의 노파심[이준식의 한시 한 수]〈349〉](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8292.1.jpg)
옛사람들은 학문에 전력을 다했나니,젊어서 쌓은 공력이 노년에야 결실을 맺게 되지.책을 통해 얻는 지식은 결국 얄팍할 수 있으니,배운 것은 꼭 실천해야 한다는 걸 명심하도록.(古人學問無遺力, 少壯工夫老始成. 紙上得來終覺淺, 絶知此事要躬行.)―‘겨울밤 책을 읽으며 자율에게 보이다(야독서시…
![[고양이 눈]무엇으로 채울까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6981.4.jpg)
인생의 새로운 장을 장식할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오늘 한번 떠올려 보세요. 빈칸을 어떻게 채울지는 오로지 당신의 몫입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DBR 인사이트]건강 경고 메시지, 과도하면 소비자 저항 일으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6663.4.jpg)
비만이나 과체중 인구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쇼핑 플랫폼 곳곳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메시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2025년 한국 사회에서는 ‘저속노화’나 ‘혈당 스파이크’가 식품 업계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각종 저당·고단백 제품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는 건강 메시지…
![한국 핵잠과 北 전략핵잠에 대한 中 ‘이중잣대’[기고/최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1/01/133078283.1.jpg)
북한은 최근 핵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전략핵잠수함·SSBN)을 건조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중국은 이에 대해 아무런 말이 없다. 반면 지난해 10월 한국과 미국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핵추진 잠수함(핵잠·SSN) 건조와 우라늄 농축 등 전략적 안보 협의를 발표…
![퇴근길 지친 하루 마감할 때… 불향 가득한 꼼장어의 위안[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6653.4.jpg)
시간이란 워낙 광포해서 모든 걸 바꿔 놓는다. 서울 은평구청 앞에는 1967년에 문을 연 ‘도원극장’이라는 영화관이 있었다. 대기업의 멀티플렉스관이 등장하기 전까지 구민들에게 지극한 사랑을 받던 곳으로, 서울에서 마지막까지 간판공이 손으로 그린 광고를 내걸던 극장이다. 그런데 영업난으…
![튼튼히 살아갈 마음을 먹어버리자[고수리의 관계의 재발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8265.1.jpg)
이걸 어떻게 먹는담. 흙도 채 털지 않은 손가락만 한 당근이었다. 토끼 귀처럼 기다랗게 늘어진 잎을 조심스레 잡아들었다. 작고 못생긴 당근 하나. 아이가 키운 것이었다. 처음 본 당근씨는 겨자씨보다도 작았다. 티끌 같은 씨앗을 화분에 옮겨 심자, 새싹이 돋아났다. 기어코 흙을 들고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