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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어린이과학동아 별별과학백과]따뜻해진 동해… 무시무시한 ‘죠스’ 사냥터 됐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4/132065239.5.jpeg)
올해 4월 8일 경북 울진군 후포항 근처 바다에 쳐 놓은 그물에 몸길이 3m, 몸무게 229kg 크기 청상아리가 잡혔습니다. 청상아리는 원래 먼바다에 사는 상어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육지에서 불과 5.5km 떨어진 곳에 나타났지요. 먼바다에 사는 상어가 점차 육지와 가까운 곳으로 오…
![[횡설수설/이진영]보험 되면 1378원, 안 되면 50만 원… 같은 거즈인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3/132059356.2.jpg)
의료 시장은 정보 불균형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영역이다. 전문가인 의사가 환자에게 해가 되진 않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검사나 투약을 권유해도 알 도리가 없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급여) 약이 있는데 보험이 안 되는(비급여) 비싼 약을 쓰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동…
![[김도연 칼럼]제대로 된 이름 찾아야 할 ‘서울대 10개 만들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3/132059820.1.png)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올 4월 헌법재판관의 전원 일치로 파면됐다.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계엄을 선포한 결과다. 파면 이후 2개월 만에 치른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선출됐다. 이는 국민의 관심이 ‘내란 심판’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계엄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없는 황당한 …
![[오늘과 내일/서영아]‘전 국민 회고록 쓰기 운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3/132059805.1.png)
2023년 9월, 초등학교 중퇴 학력에 50대까지 공사판 잡역부로 일해 온 이숙희 씨 사연을 기사화한 적이 있다. 이 씨는 50대부터 초중고 검정고시를 거쳐 2년제 대학에 진학했고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 나이 60에 딸이 원장으로 있는 한의원에 취업했다. 기사가 나간 지 반년쯤 뒤, …
![[광화문에서/이지윤]농산물 개방-휘발유값 하락… ‘트럼프식 자신감’의 배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3/132059796.1.jpg)
최근 재집권 6개월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주요 여론조사에서 40%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집권 공화당 지지자를 비롯한 보수층의 지지는 9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에 핵심 지지층이 선호하는 농축산물 시장 개방을 강하게…
![[사진기자의 사談진談/신원건]이미지 과잉 시대, 밋밋한 사진에서 편안함을 느끼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3/132059768.1.jpg)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에 오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서울이 배경이다. 한의사, 선캡 중년 여성, 한양 성곽, 김밥, 민화 호랑이 등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가 다수 등장한다. 한국인은 ‘국뽕’을 느끼겠지만 외국인에게 이런 소재는 호기심을 주는 이국적 소재다. 미국 영화계가 이채로운 …
![[고양이 눈]인생은 타이밍](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3/132057278.5.jpg)
고궁 화단에 토실토실 여문 살구가 떨어졌네요. 수백 년 전이라면, 왕실 다과상에 올랐겠죠. ‘인생은 타이밍’이란 말이 새삼 떠오르네요.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이미지와 본질 사이[이은화의 미술시간]〈380〉](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3/132057261.5.jpg)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파이프 그림이다. 화가는 분명 파이프를 그렸다. 그런데 파이프 아래에는 프랑스어로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썼다. 파이프가 아니면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르네 마그리트가 그린 ‘이미지의 배반’(1929년·사진)은 사물과 이미지, 단어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
![“붉은 물이 폭포처럼” 서울 삼킨 대홍수… 일제 외면에 자력구제 나선 민중[염복규의 경성, 서울의 기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3/132057297.5.png)
《‘을축년 대홍수’로 보는 한강 수해“17일 오후 8시에 37척 4촌(약 11.3m)에 달하여 위험이 경각에 달하였던 한강 연안 용산 일대에는 동 11시 반경에 38척 4촌에 달하여 수백 년 이래에 처음 있는 큰 홍수임으로 경성부 출장소에서 위급함을 일반에 알리기 위하여 경적까지 울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소멸 위험 시군구는 전국 228개 중 57%로, 이 지역에 총 65개 대학이 있다. 소멸 위험 지역의 대학이 유학생을 유치해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한다면 이는 긍정적인 일이다. 문제는 마구잡이 유학생 유치다. 최근 중국의 몇몇 지역에서…
최근 전국에 내린 폭우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났다. 복구 현장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다행히 재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이 어디든 노란 조끼를 입은 적십자 봉사원들이 먼저 달려간다. 봉사원들은 그저 “고맙…
![[김순덕의 도발]“인사검증 시스템 문제없다”는 오만한 대통령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3/132052525.1.jpg)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지명 철회를 당했다. 제자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 불법 조기유학에다 인사청문회에서 교육수장으로서 자질 부족까지 드러나서다. 첫 민정수석은 차명 부동산 보유와 차명 대출 의혹으로 임명 나흘 만에 물러났다. 국민통합비서관은 12·3 비상계엄 옹호 저서를 낸…
![[횡설수설/장원재]“02-800-7070은 尹 번호” 2년 만에 시인한 이종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2/132051612.1.jpg)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싼 윤석열 정부의 대응은 작은 일을 크게 키운 전형적인 사례다. 해병대 조사 결과를 원칙대로 경찰에 이첩했다면 책임자 처벌로 끝났을 사안이었다. 그런데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이첩 승인 결정을 하루 만에 번복하고, 그 배후에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
![[특파원 칼럼/임우선]트럼프와 이재명의 교육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2/132051605.1.jpg)
“대통령이 되면 교육부를 폐지하겠다.” 미국 대선이 한창이던 지난해 가을 당시 미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유세 중 이 말을 했을 때 씁쓸한 웃음이 났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교육부는 공공의 적이구나’ 싶어서였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교육부 폐지는 선거 …
![[동아광장/허정]관세협상 실패한다면, 한국 경제가 치를 기회비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2/132051583.1.png)
미국이 8월 1일부터 한국산 전 품목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는 서한을 보내왔다. 단순한 경고로 봐서는 안 될 것이다. 이미 베트남은 미국산 농산물, 항공기 구매 등을 조건으로 20% 관세율이라는 타협안을 만들었고, 인도네시아도 대규모 대미 구매와 투자 약속을 통해 관세율을 당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