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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안봉근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 모두 청와대를 떠났지만 변함없이 남아 박근혜 대통령 곁을 지키는 측근 중에 요리연구가 김모 씨(75·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발매되는 여성동아에 따르면 김 씨는 오랫동안 유력 정치인 및 재계 회장 안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대리인단은 당초 5일 헌법재판소에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 답변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며 연기 요청을 했고 닷새 뒤인 10일 헌재에 16쪽 분량의 답변서를 낸 것. 그러나 그 내용은 청와대가 지난해 11월 …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이 열린 10일 대리인단을 통해 ‘세월호 7시간 행적’ 자료를 헌재에 제출했다. 자료에는 세월호 승객 476명의 생사가 촌각에 달린 골든타임에 박 대통령이 관저에서 3, 4차례 원론적인 수준의 구조 지시를 한 것 외에는 참모진 보고만 …

세월호 참사 1000일인 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에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참사 1000일을 맞아 단원고가 있는 안산과 사고 해역이 바라다보이는 전남 진도군 팽목항 등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아직 수습되지 않은 탑승…
![[카드뉴스]세월호 사고 이후 1000일의 주요 기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1/09/82271342.3.jpg)
#.1 '4·16 세월호 참사' 이후 1000일의 주요 기록 #.2 △2014년 4월16일 청해진해운 소속 카페리선 세월호, 진도 앞바다에 침몰… 당시 여객선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 324명이 승선해있었다. 이 배의 선장이었던 이준석은 선내에 "가만히 있…
“우리를 잊지 말고 18세 그 시절 모습을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세월호 참사 발생 1000일을 이틀 앞둔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1차 촛불집회 행사에는 참사 당시 단원고 학생이었던 생존자 9명이 단상에 올랐다. 장애진 씨(20·여)는 친구들을 기리는 편지를 읽다가 희생…
《 어떤 기억은 아물지 않습니다. ―소년이 온다(한강·창비·2014년) 》 전남 장흥군에 있는 외갓집에 내려갈 때마다 듣는 이야기가 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총을 멘 시민군이 “먹을 걸 좀 나눠주실 수 있느냐”며 화물트럭을 타고 찾아왔고, 외할머니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감자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이 열린 5일 오후 2시 반 서울 종로구 안국동 헌법재판소에 택시 한 대가 들어섰다. 뿔테 안경에 검은색 롱코트를 입은 30대 여성이 택시에서 내리자마다 다급히 재판소 옆문으로 걸어갔다. 여성은 기자들이 “최순실과 무슨 관계였는가” 등의 질문을 쏟…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완전히 엮은 것”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이른바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서도 “정상적으로 보고를 받으면서 할 것은 다했다. 미용 시술은 전혀 안 했다”고 해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0차 촛불집회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종이배가 등장했다. 주최 측은 이날 100만 명(경찰 추산 6만5000명)이 참여해 열 번의 촛불집회에 참석한 사람이 10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위쪽 사진). 한편 같은 날 오후 서울 …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5월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 대개조를 위한 대국민 담화에서 “낙하산 인사를 하지 않겠다”라고 발표했으나 다음 날 당시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이 낙하산 인사 청탁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60·사진)은 27일 CBS 라디오 ‘…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잠수함과의 충돌이라고 주장한 다큐멘터리 ‘세월X’를 공개한 가운데 예비역 해군 제독이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을 정면 반박했다. 김혁수 (68) 전 해군 제독 (예비역 해군 준장)은 27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해상…
'세월호'를 들어올릴 때 받침대 역할을 할 '리프팅빔' 설치가 모두 끝났다. 이에 따라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세월호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20일 2개, 25일 3개의 하중 분산용 리프팅빔 3개를 추가 설치해 …

박원순 서울시장이 누리꾼 자로가 공개한 ‘세월X’ 영상을 언급하며 새로운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주장했다. ‘세월X’는 ‘자로’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누리꾼이 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을 제기한 자체 제작 영상으로 총 재생 시간이 8시간 49분에 달한다. 박원순 시장은 26일 자신의 트위…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당초 예고보다 하루 늦은 26일 오전 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제기가 담긴 ‘세월X’ 영상을 공개했다. 자로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크리스마스에 다큐를 공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 좀 더 철저히 준비한 후 공개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