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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됐던 강릉선 KTX가 복구됐다. 사고발생 약 45시간 만이다. 코레일은 10일 오전 4시 17분 강릉선 KTX 궤도이탈 사고에 대한 복구를 마무리 짓고 이날 첫 고속열차인 KTX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첫 열차는 오전 5시 30분 강릉을 출발해 청량리로 향하는 KTX…

개통한 지 1년밖에 안 된 고속철도(KTX) 강릉선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선로전환기에 고장이 났는데 이를 통제소에 알려주는 케이블이 엉뚱한 곳에 꽂혀 있었다. 열차가 끊긴 상태나 다름없는 선로로 멈추지 않고 들어선 것이 사고의 원인이다. 이에 따라 이번…
1964년 도쿄 올림픽을 맞아 개통된 일본 고속철도 신칸센은 서쪽 끝의 규슈(九州)에서 북단의 홋카이도(北海道)까지를 연결하며 육상교통의 대동맥 역할을 해왔다. ‘무사고 안전신화’를 자랑하며 일본의 자존심 역할을 해왔다. 이때 ‘무사고’란 객차 내 승객 난동이나 대형지진 같은 자연재해…

“‘다친 승객이 진료를 원하면 먼저 연락하라’는 안내 문자를 받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고속열차(KTX) 탈선 사고로 발목을 다친 최모 씨는 코레일에서 문자메시지를 받고 분통을 터뜨렸다. 코레일은 승객들에게 “사고로 인한 병원 진료 등을 원하시는 경우 가…

연이은 철도 사고에 오영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51)의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야당은 물론이고 친정인 여당과 정부에서조차 비난 여론이 거세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9일 사고 현장을 찾아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김 장관은 “이렇게 대형사고가 …

“만약 평창 올림픽 때 사고가 났다면 어떻게 할 뻔했나요.” 8일 발생한 강원 강릉시 고속철도(KTX) 탈선에 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강릉시 운산동 사고 현장을 찾아 오영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을 질책하며 한 말이다. 사고 직후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 5…
KTX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강릉을 출발한 KTX 열차는 불과 5분 만에 탈선해 기관사와 승객 등 16명이 다쳤다. 열차에는 승객 198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가 최고 시속 100km로 제한된 구간에서 발생했기에 망정이지 KTX 최고 운행 속도인 300k…

지난해 개통 후 사고가 터진 강릉선 KTX 서울행 열차 탈선의 원인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9일 코레일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장에 파견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들이 육안으로 사고지점을 둘러봤다. 그 결과 탈선사고의 원인이 선로전환기의 전환상태를 표시하는 …

“만약 평창올림픽 때 사고가 났다면 어떻게 할 뻔 했나요.” 8일 발생한 강원 강릉시 고속철도(KTX) 탈선에 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강원 강릉시 운산동 사고 현장을 찾아 오영식 한국코레일 사장을 질책하며 한 말이다. 사고 직후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 5개…
연이은 철도 사고에 오영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51)의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취임 초부터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전문성 부족’ 논란에 야당에서는 이번 KTX 강릉 탈선사고를 “낙하산 인사가 낸 인재(人災)”로 규정하고 나섰다. 정부 내에서도 “코레일 사고를 더 이상 방관해선 안…

KTX 강릉선 열차 탈선 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승객 15명과 코레일 역무원 1명 등 총 1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8일 사고 후 승객 14명으로 집계한 뒤 이날 오후 들어 승객 1명이 병원에 갔다는 사실이 확인돼 승객 부상자 수는 15명으로 정정됐다. …

KTX 강릉선에서 지난 8일 발생한 열차 탈선 사고 직전 선로와 관련된 신호기 이상 징후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12월8일 보도> 9일 뉴시스 취재 결과 강릉발 KTX산천 서울행 806열차는 지난 8일 오전 7시30분 승객 198명(기관사 1명 승무원 2명)을…

국토교통부는 KTX 이탈사고 수습에 나선 철도공사가 9일 인력 300여명과 중장비를 동원해 선로를 이탈한 KTX 열차 10량중 2량(기관차 1, 객차 1)을 철거하고 객차 5량은 선로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또한 나머지 3량은 선로에 안착 작업중이며 이날 오후 8시경 열차를 모두 …

개통한 지 1년밖에 안 된 고속철도(KTX) 강릉선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하면서 철도안전에 큰 구멍이 뚫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 본사를 찾아 “철도 안전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지 3일 만에, 심지어 코레일이 자체 설정한 비상…
잇따른 철도 사고와 부실 대응이 문제가 되고 있는 코레일에 대해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칼을 빼들었다. 과징금을 항공사고 수준으로 높이고 책임자 처벌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27일 국토부는 박영수 철도안전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경부고속선(오송역) 단전사고 재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