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n번방 방지법’이라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10일 국내 메신저·커뮤니티 등에서 본격 시행되며 프라이버시 침해 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불법 성착취물 문제로 제정된 ‘n번방 방지법’은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 방지를 목적으로 웹하드사…
네이버와 카카오가 10일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 방지를 위한 기술·관리 조치 태세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불법 성착취물 문제로 제정된 ‘n번방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후속 조치다.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 방지를 위한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을 통해 …
검찰이 남성들을 유인해 성착취물을 제작·판매한 이른바 ‘남자n번방’ 사건 혐의로 기소된 김영준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창형)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김…
텔레그램 ‘n번방’과 유사한 대화방을 통해 아동·성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받은 뒤 비슷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닉네임 ‘켈리’ 신모씨가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5일 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를 받는 신씨에게 징역 4…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n번방’을 만든 ‘갓갓’ 문형욱이 징역 34년을 확정받았다. ‘박사방’ 2인자로 불린 ‘부따’ 강훈은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
텔레그램 ‘박사방’ 회원들과 조직적으로 아동·청소년 등에 대한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조주빈(26·수감 중·사진)이 대법원에서 징역 42년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 조주빈이 지난해 3월 경찰에 붙잡힌 지 약 19개월 만이다. 14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 …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해 악명을 떨친 ‘박사’ 조주빈과 그 일당들이 엄벌을 받게 됐다. 이들에게 중형이 확정될 수 있었던 것은 검찰과 법원이 박사방 일당을 ‘범죄집단’으로 봤기 때문이다. 조주빈을 중심으로 같은 목적을 갖고 뭉쳤으며, 서로 역할을 나눠 범죄집단과 같이 …
경찰이 아동 청소년에 대한 디지털 성범죄를 추적할 때 신분을 밝히지 않거나 속이는 방식의 위장 수사를 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전문교육을 마친 위장수사관 40명과 전국의 사이버 및 여성청소년 수사관을 중심으로 24일부터 위장 수사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이 아동·청소년을 성적으로 착취하기 위한 디지털 성범죄를 수사할 때 법원의 허가를 얻어 신분을 숨긴 채 접근하는 위장 수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아동·청소년을 성적으로 착취하기 위한 유인 과정인 ‘온라인 그루밍’의 처벌도 가능해진다.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은 ‘텔레그램 n번방’의 후속…
온라인상에서 아동·청소년에게 성착취 목적의 대화나 성적행위를 유인·권유할 경우 처벌이 가능해진다. 또 경찰이 신분을 공개하지 않고 위장해 수사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아동·청소년을 성적으로 착취하기 위해 유인·권유하는 ‘온라인 그루밍’ 행위를 처벌하는 등의 내용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성 착취물 100여개를 공유해 약 8만6000명의 팔로워를 거느렸던 3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은 17일 박모씨(33)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법무부는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n번방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그 후 1년’을 주제로 온라인 화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다수의 성착취 단체방에 잠입해 신고하는 등 n번방 사건 등 디지털성범죄 사건 공론화에 결정적 기여를 한 ‘리셋(ReSET)’, ‘추적단 불꽃’…
텔레그램에 음란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2심에서도 징역 34년을 선고받은 ‘갓갓’ 문형욱(25)이 상고장을 제출했다. 27일 법원에 따르면 피고인 문형욱씨는 지난 2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를 심리한 대구고법 제1-3형사부(고법판사 …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을 운영하면서 성착취물을 제작 및 배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갓갓’ 문형욱(24)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4년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3부(정성욱 부장판사)는 1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문형욱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