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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를 겪다 초등학생 아들 둘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여성 김모(41)씨가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이후 피고인에 이어 검찰도 항소를 제기했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2일 이 사건 1심을 심리한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김동현)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태어난 지 40여 일 된 신생아를 살해한 20대 친모가 법정에 섰다. 13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에서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25)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A씨는 지난 5월7일 생후 41일 된 아들이 울음을 멈…

3년여에 걸쳐 2살때부터 여아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일삼은 계모와 친부가 실형에 처해졌다. 또 이들과 동거하며 범행에 가담한 지인도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임은하)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상습상해,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유기 방임 …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하던 중 아기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7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원범)는 주위적 공소사실 살인, 예비적 공소사실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1심과 마찬가…

홀트아동복지회(홀트)가 양부모 학대로 숨진 16개월 정인양의 입양을 맡았던 책임자의 정직 징계가 유효하다는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박태일)는 7일 홀트가 정인양 입양을 담당했던 A 팀장을 상대로 낸 징계유효확인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

생후 1개월 된 딸을 폭행해 중상을 입히고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친부가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다. 경찰은 당초 친부에 대해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으나, 검찰은 살인미수로 죄명을 변경해 송치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재판장 임은하) 심리로 열린 5일…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 3명을 집에 두고 3달 넘게 가출했던 엄마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재판장 이지형)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보호관찰과 아동학대 예방강의 …

“창원지방법원 김모 판사는 판사 자격이 없다.” “김해학대아동 사건에 대한 창원재판부의 판결을 규탄한다.” “‘냉골 아동학대 사건’ 아이를 지옥으로 다시 밀어 넣은 판결을 규탄한다.” 의사·아동 관련 단체에서 20일 일제히 규탄성명을 냈다. 화살은 창원지법 형사5단독 김모 부장판사에…

어린 조카를 상대로 10년 동안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23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

낙태약을 먹고 출산한 아이를 화장실 변기에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법원의 선처로 철창신세를 면하게 됐다. 전주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노미정)은 22일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27)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8일 오후 6시45분께 전…

입양한 초등학생 자녀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부부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것과 관련해 아동 관련 기관들이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재판부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제2의 정인이 사건, 아이가 죽어야만 해결할 것인…

입양한 10대 아들을 혼자 지내게 하는 등 지속적으로 학대해 온 양부모가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 받았다. 창원지법 형사5단독 김민정 부장판사는 17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양부모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학…

발달장애를 겪던 8살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친모에게 법원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17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선고재판을 열고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아들을 홀로 양육하며 …

제주에서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30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시 소재 어린이집 보육교사인 A씨는 지난달 9일 B(4)양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3세 의붓아들을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계모에게 1심 재판부가 중형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을 받은 친부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승정)는 아동학대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계모 A(34·구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