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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는 글을 쓰려고 하자 10여 년 전 나의 첫 직장이 생각났다. 대학입시의 논술시험에 대비해 의무감으로 어쩔 수 없이 읽어야 했던 시절을 제외하면, 1면 주요 기사부터 뒤쪽의 여러 섹션 지면까지 호기심을 갖고 차근차근 정독했던 것은 첫 직장
김일환 서울 동부교육장이 최근 ‘고려보고의 비밀’이란 작품으로 한국안데르센상을 받으며 동화작가로 데뷔했습니다. 쉰여섯 살 교육자의 늦깎이 등단에 숨겨진 비밀은 ‘끈기’입니다. 열한 살에 ‘사랑의 학교’를 읽으며 동화작가의 꿈을 품었습니다. 이번 당선작도 199
돈을 낭비할 때 ‘돈을 물 쓰듯 한다’고 표현합니다. ‘물 쓰듯’이라는 말처럼 물은 낭비해도 될까요?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 이후 마실 수 있는 물이 부족해지면서 고통을 겪는 사람이 늘었다고 합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어린이동아 19일자
어느 조직이든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내외부의 조언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조언과 비판이 선의에서 비롯됐다면 더욱 그렇다. 정부와 기업이 사외이사제도나 옴부즈맨제도를 도입한 이유다. 신문은 이런 비판 기능을 제공한다. 사외이사나 옴부즈맨에
프랑스인 필리프 크루아종 씨가 21일 수영으로 홍해를 횡단했습니다. 그는 감전 사고로 팔과 다리를 잃었습니다. 허벅지만 남은 하체에 오리발이 붙은 의족을 착용하고 팔뚝만 남은 팔로 5시간 20분 동안 25km를 헤엄쳤습니다. 다음 달에는 지브롤터 해협도 건널 계획입니다.
“끔찍한 광경이에요.” “그래 정말 끔찍해.”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이처럼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방의 오마하 해변에서 물고기 떼와 뒤섞인 부상자와 시체를 바라보며 밀러 대위가 부대원과 나누는 대
평범한 20대 여성이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대중음악을 공부하는 이시엔 씨. 고등학교 1학년 때 헌혈을 시작해 지난달에 100번을 넘겼습니다. 그녀는 돈 한 푼 없이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멋진 일을 2주마다 계속 할 생각이랍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포털 사이트에서 걸러져 좁은 모니터로 들여다봐야 하는 뉴스보다는 두 손으로 활짝 펼쳐볼 수 있는 신문을 좋아한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혼자 화장실에 가지 않고 신문이라는 친구랑 같이 간다. 아침에는 정신이 없어서 구석구석 챙겨보지 못하고 지나칠 때가 많
평온하고 화목하며 갈등이 없는 상태를 평화롭다고 하지요. 인간은 욕심을 자제하고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평화를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런 노력을 칭찬하기 위해 서울평화상을 제정해서 수여하고 있습니다. 제11회 서울평화상 수상자에 대한 이야기를 동
우리 몸속에 아주 조그만 로봇(나노 칩)이 들어가 세포 속을 다니면서 어디가 아픈지 알려주는 세상, 아이언맨처럼 하늘을 나는 세상을 꿈꿔본 적 있나요. 영화나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 같지만 곧 실현될 일이랍니다. 동아일보 6월 5일자 A20면은 2∼4년 안에 실제로 사용할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Every man for his own trade.)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저마다 살아가는 방법을 갖고 있지요. 여름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사람을 귀찮게 하는 모기는 장마철 장대비의 무거운 빗방울을 어떻게 피할까요? 동아일보 6월 7일자 A14면…
나는 신문을 즐겨 읽는다. 아니 가벼운 중독증까지 있다. 신문을 보지 못하는 날이면 하루 종일 안정이 되질 않던 적이 있었다. 지금도 시간이 남으면 부고(訃告)며 광고란까지 구석구석 읽는다. 이처럼 읽는 습관은 책과 사색을 좋아하게 만들어 내 삶에 큰 도움이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