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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반이 쓸 수 없도록”… 美, 장비 부수고 떠나

    “탈레반이 쓸 수 없도록”… 美, 장비 부수고 떠나

    지난달 30일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완료한 미군이 마지막 순간까지 핵심 군사장비를 ‘무력화(demilitarize)’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레반, 이슬람국가(IS) 등 아프간 내 이슬람 무장단체가 미국의 최신식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고장을 내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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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바이든, 역사상 가장 형편없고 무능한 철군”

    트럼프 “바이든, 역사상 가장 형편없고 무능한 철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전쟁 역사상 조 바이든 행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처럼 형편없고 무능한 철군은 없었다”며 “누구도 이런 무식한 철군, 이런 멍청함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바이든 행정부를 맹비난했다. 미 정계 일각에서는 철군 협상이 트럼프 행정…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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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반, 마지막 미군기 떠나자 축포… 경제 붕괴 ‘발등의 불’

    탈레반, 마지막 미군기 떠나자 축포… 경제 붕괴 ‘발등의 불’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20년 만에 물러가자 아프간 점령 세력 탈레반은 승리를 만끽하며 새 정부 구성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20년간 전쟁만 해온 무장단체 탈레반이 경제 붕괴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아프간을 안정적으로 통치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AP통신에 따르면 탈레반 대변인…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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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덕적 재앙” “비겁·무능”…아프간 철군에 외신들 냉소

    미군이 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철수를 완료한 가운데, 미국 언론 등 외신들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진행한 철수 방식에 대해 냉혹한 평가를 내렸다. 31일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이날 ‘조 바이든의 비평가들은 아프간을 잃었다’는 제목의 한 칼럼니스트의 글을 게재, “…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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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안보보좌관 “아프간에 남은 미국인 대피에 계속 노력”

    美 안보보좌관 “아프간에 남은 미국인 대피에 계속 노력”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31일(현지시간)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이후에도 현지에 남아있는 미국 시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프간에 남아있는 미국인들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바이든…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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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아프간 전쟁 마침표 찍은 美…아프간 철수 찬성 38% 불과

    미군이 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를 완료하면서 ‘20년 전쟁’에 종지부를 찍은 가운데, 아프간 철수에 찬성하는 미국인은 40%가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모든 미국인이 아프간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 때까지 미군이 주둔하길 원했다는 답변이 응답자의 75%가량 됐다. 3…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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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앰네스티 “美, 테러와의 전쟁서 민간인 사망 진상 밝혀야”

    앰네스티 “美, 테러와의 전쟁서 민간인 사망 진상 밝혀야”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공습 과정에서 민간인이 사망했다는 보고에 대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폴 오브라이언 앰네스티 미국 사무총장은 30일(현지시간) 미국이 카불의 폭탄 테러 용의 차량을 공습해 주변에 있던 민간인 9명이 숨졌다는 보고에 대해 이 같은…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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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퇴역장성들 “아프간서 美약점 노출…북한·중국 이득 볼 것”

    美퇴역장성들 “아프간서 美약점 노출…북한·중국 이득 볼 것”

    미국 퇴역장성 90인이 미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아프가니스탄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북한과 중국 등 적대세력이 미국의 약점을 보고 더욱 대담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의 퇴역장성 단체 ‘플래그 오피서스 포 아메리카’(FO4A)는 30일(현지시간) 은퇴…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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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아프간 조력인 추가 구출 문제에 “쉽지 않은 일”

    靑, 아프간 조력인 추가 구출 문제에 “쉽지 않은 일”

    청와대는 31일 아프가니스탄에 잔류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관련된 기업·단체 소속 현지인의 추가 구출 가능성에 대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보인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는 다른 국가들을 보면 자국민도 지금 구하지 못한 상태로 철수를 하는 전반적인 …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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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기에 개·고양이 태우느라”…직원 버려두고 아프간 탈출한 영국인

    “전세기에 개·고양이 태우느라”…직원 버려두고 아프간 탈출한 영국인

    아프가니스탄에서 동물 자선단체를 운영하던 한 영국인이 함께 일한 직원들은 방치한 채 그가 보호하던 개와 고양이 150마리가량만 탈출시켜 논란이다.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동물 자선단체 ‘나우자드’를 운영하는 전직 영국 해병인 폴 펜 파딩은 전날 전세기에 개와 고양이를…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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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전 부통령 “탈레반, 美 근시안 이용… 항복 따위 없을 것”

    아프간 전 부통령 “탈레반, 美 근시안 이용… 항복 따위 없을 것”

    아프가니스탄 북부 판지시르에 은신하며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에 대항하고 있는 암룰라 살레 전 아프간 부통령(49)이 독일 매체 슈피겔에 보낸 자필 편지에서 ‘결사항전’ 의지를 밝혔다고 지난달 30일 슈피겔이 보도했다. 그는 “아프간이 결코 ‘탈레바니스탄’(탈레반+아프가니스탄)이 되도록…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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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서 마지막에 떠난 미군은 투스타 백전노장

    아프간서 마지막에 떠난 미군은 투스타 백전노장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59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국제공항에서 미군의 마지막 C-17 수송기가 이륙했다. 수송기에 마지막으로 올라탄 사람은 미 육군 82공수사단 사령관인 크리스 도나휴 소장. 이를 통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당초 미군 철군 시점으로 제시했던 31일보다 하루 앞…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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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전 아프간 소년의 눈빛… 미군 철군 사진 보자 떠오른 그때[청계천 옆 사진관]

    20년 전 아프간 소년의 눈빛… 미군 철군 사진 보자 떠오른 그때[청계천 옆 사진관]

    “미국은 집으로 돌아가라” 담벼락에 누군가 쓴 글씨 위에 소년들이 앉아 카메라를 보고 있다. 20년 전 아프가니스탄 접경의 파키스탄에서 내가 찍은 사진이다. 나는 지난 한 달 동안 미국과 아프간 사태를 뉴스로 접하면서 20년 전의 미국과 아프간의 사태를 누구보다 현지 상황을 잘 …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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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반의 아프간 점령, 美의 손절…한미동맹 자립의지 다지라는 경고[화정안보포커스]<15>

    탈레반의 아프간 점령, 美의 손절…한미동맹 자립의지 다지라는 경고[화정안보포커스]<15>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을 끝내기도 전에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전격적으로 장악을 했습니다. 세계 최대 강국인 미국이 제2의 베트남 사태를 맞은 형국입니다. 여성 문제 등 인권 문제가 상당히 우려가 되는 가운데 국제 정세에 미칠 파장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화정 안…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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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드라인 대통령’의 집착… 접종 데드라인 놓친후 아프간 철군은 “꼭 지킨다” [정미경 기자의 청와대와 백악관 사이]

    ‘데드라인 대통령’의 집착… 접종 데드라인 놓친후 아프간 철군은 “꼭 지킨다” [정미경 기자의 청와대와 백악관 사이]

    기자에게 데드라인(마감시간)은 생명과도 같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데드라인은 지켜야 한다”는 교육을 기자 초년병 시절부터 철저히 받습니다. 기자가 아니더라도 사회인이라면 데드라인의 압박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데드라인’이라는 단어의 유래는 1860년대 미국 남북전쟁 때입니다. …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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