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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 투입된 냉각수 등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계획에 대해 논란이 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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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동일본지진으로 폭발했던 후쿠시마 다이치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오염물질이 베링해의 한 알래스카 섬에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대학의 해양 연구팀은 지난해 세인트로렌스섬 인근의 바닷…
![[동아광장/김소영]마라톤은 팔로 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15/94552144.1.jpg)
‘노르웨이의 숲’을 비롯해 수많은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자타가 공인하는 마라톤광이다. 보스턴 마라톤 등 세계적 마라톤 대회를 수십 차례 완주했으며 매일 10km씩 주마다 60km를 뛴다. 몇 년 전 하루키가 달리기를 소재로 에세이집을 냈는데 마라톤을 …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와 관련, 국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피해 주민에게 약 42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986년 체르노빌 이후 최악의 원전 사고로 꼽히는 후쿠시마 재난에 대해 국가 책임을 인정한 다섯 번째 판결이다. 이로써 남은 20여…

일본 정부가 2011년 3월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폭발사고 발생 한 달 만에 “주민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문서를 날조했던 정황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 문서는 공표되지는 않았지만, 일본 정부가 피난자들의 갑상선 내부 피폭에 대한 제대로된 조사도…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잡힌 홍어에서 국가 기준치(1㎏당 100베크렐)를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후쿠시마현 어업협종조합연합회가 1일 발표했다.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해산물에서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것은 4…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폭발사고로 방사성 물질이 대거 유출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지난 2년 간 300t(톤)의 오염수가 누수 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 24일 NHK에 따르면, 원전 운용사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성 오염수를 보관하는 탱크에서…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폭발사고로 암을 일으킬 정도의 방사선에 피폭된 아동은 없다는 일본 주장과 달리, 한 어린이가 발암 위험 수준의 방사능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22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최근 일본 언론…

1일 오전 일본 니가타(新潟)현의 가시와자키가리와(柏崎刈羽)원전 구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8분 도쿄전력으로부터 니가타현에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에서 화재가 일어났다는 연락이 있었다.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은 화재에 따라 1호기…

바스쿠트 툰작 유엔 인권 및 유해물질·폐기물 특별보고관이 25일 일본 정부에 어린이들과 임신 가능한 연령대의 여성들을 후쿠시마(福島) 인근 지역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툰작 보고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방사능 노출 기준치를 20배나 더 높이기로 한 결정…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부산세관의 일본산 공산품 방사능 검사율이 4.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승희(서울 성북갑)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이후 세관별 일본 공산품 방사능 검사현황’자료에 따르면 …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기준치를 초과한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를 재정화가 아닌 희석 과정을 거쳐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하로 낮아지면 바다에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6일 일본 지역지 후쿠시마 민우신문에 따르면 후케타 도요시(更田豊志)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은 “오염…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때 희생된 사망자 시신이 경찰 실수로 7년간 뒤바뀐 채 있었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시신은 지진 발생 7년 만인 올해 초 진짜 가족에게 인도됐다. 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와테(巖手)현 가마이시(釜石)시에 살던 80대 여성이 동일본 대지진…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때 폭발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오염수가 정화 조치를 했음에도 여전히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29일 도쿄전력의 발표를 인용해 후쿠시마 제1원전 내 물탱크에 보관 중인 방사성 물질 트리…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때 쓰나미(지진해일) 피해를 입었던 이바라키(茨城)현 도카이(東海) 제2원전의 재가동을 26일 승인했다. 동일본대지진 당시 피해를 봤던 원전 중 재가동이 승인된 것은 도카이 제2원전이 처음이다. 도카이 제2원전은 동일본대지진 당…
![[글로벌 포커스]자전거 발전기-태양광… 日, 전력망서 독립 ‘오프그리드’ 확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5/17/90116045.1.jpg)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東京) 구니타치(國立)시. 평범한 주택가의 공동주택 계단을 올라가니 3층에 전선이 끊긴 계량기가 눈에 들어왔다. 벨을 눌렀지만 응답이 없었다. 문을 두드리니 후지이 지카코(藤井智佳子·58) 씨가 나왔다. 그는 웃으면서 “전기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인종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