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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 투입된 냉각수 등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계획에 대해 논란이 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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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류에 대해 일본 국민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아사히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5%가 “후쿠시마 오염수의 바다 방류를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은 32%에 그쳤다. ‘바다 방…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쿄(東京) 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직후 당시 간 나오토(菅直人) 민주당 정권이 일왕의 피난을 비공식적으로 타진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30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간 정권 간부는 당시 일왕이던 아키히토(明仁)를 도쿄에서 약 450㎞ 떨어진…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부지 내에 방사성 오염수 저장탱크를 더 설치할 수 있는 데도 이를 숨긴 채 오염수 해양방출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지 내 공터에 탱크를 증설할 경우 최소 2년은 더 활용할 수 있는 데도 일본 정부와 원전 운용사인 도쿄전력이 이를 숨겨…

원전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의 연료 파편 제거가 연기됐다. 23일 NHK에 따르면 당초 도쿄(東京) 전력은 후쿠시마 제 1원전 2호기 연료 파편(데브리·debris) 제거를 위해 올해 8월 영국에서 로봇 팔을 사용한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시험은 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을 주장하는 홍보 예산에 5억엔(약 53억원)을 편성했다고 지지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전날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는 처리수(오염수)와 관련해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지 9년이 지났지만 대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오염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일본 동북부 미야기(宮城)현에서 채취한 야생버섯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돼 출하가 금지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야기현은 지난 10일 현…
주한 일본대사관 고위 당국자가 20일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출에 대해 “단언할 수는 없지만 조만간 올해 안에 방류 방안을 구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2022년 여름쯤을 방류 시점으로 상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염수 방출의 안전성을 강조하…

일본 정부가 늦어도 내년 개최될 도쿄올림픽 전까지는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처리수)의 해양방출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20일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전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만간 (계획이) 결정이 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부지 밖을 흐르는 지하수에서 자연계 수준 이상의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쿄대 환경분석화학연구실 연구팀은 “2013년 12월~2019년 12월 기간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10곳의 지하수에 함유돼 …

도쿄대학 등 연구팀은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 지하수에서 원전 부지내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미량의 방사성 트리튬(삼중수소)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원전 부지 이외의 지하수에서 트리튬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9차 한-국제원자력기구(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가 3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우리 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있어 국제사회의 검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마시모 아파로 IAEA 안전조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여야 과방위원들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일본 정부의 안전한 처리 대책 수립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과방위원들은 결의안…

후케타 도요시(更田豊志)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이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내 처리하는 방안에 대해 “과학적인 의미에서 실행 가능한 유일한 처분 방법”이라고 말했다. 22일 도쿄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후케타 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

민 남관표 주일대사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해양 방류를 처리하는 과정과 기준이 국제적 수준에 맞아야하고, 그 내용이 투명하게 주변국과 정보가 공유돼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 대사는 21일 화상으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일대사관에 대한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27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후쿠시마 오염수의 21%가 기준치 10배를 초과하고, 2019년 원산지표시 위반 수입수산물의 37%가 일본산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