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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4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은 11일 첫 회의에서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와 위성정당 창당을 밝힌 직후 이준석 대표는 “(우리도) 위성정당을 만들 수 있다. 자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

“여기가 아무리 시골이어도 ‘대통령 말이다’ 해서 껌뻑 죽고 그러지 않아요. 인물을 보고 뽑는 거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경북 김천시에서 만난 택시기사 유모 씨(57)는 지역 선거 판세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여당 텃밭인 김천은 현역인 송언석 의원(재선)에 맞…

국민의힘이 텃밭인 서울 강남을 공천을 신청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이원모 전 대통령인사비서관을 경기 험지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에게 근무지인 세브란스병원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갑 출마를 요청했다. 다만 인 전 위원장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재명 대표는 더 나은 민생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당 대표 등 뒤에서 칼을 꽂는 세력이 있다.”(친이재명계 이동주 의원) “민주당 시·구의원 전체가 (현역인) 홍영표 의원을 지지하고 있다. ‘친명팔이’ 후보와 경선을 붙인다면 당의 행패 아닌가.”(친문재인계 홍영표 의원 측 …

국민의힘이 텃밭인 서울 강남을 공천을 신청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이원모 전 대통령인사비서관을 경기 험지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에게 근무지인 세브란스병원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갑 출마를 요청했다. 다만 인 전 위원장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

국민의힘에서 민주당 현역의원이 있는 ‘낙동강 벨트’ 내 김해지역 출마를 요청받은 3선의 조해진 의원이 당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 조 의원은 1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의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험지 출마가 총선 전체 전략상으로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친문(친문재인)’ 표심에 호소하며 총선 출마 입장을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신당을 창당하는 불가피성을 이해한다”며 힘을 실었다.조 전 장관은 이날 문 전 대통령과 만나 본격적인 정치 참여 의지를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자유통일당에 입당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다. 12일 자유통일당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연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계양을 출마를 선언…

57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이 8년 만에 3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이 설 연휴 동안 ‘개혁신당’으로 깜짝 합당을 선언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안철수 대표가 이끌던 국민의당이 호남을 기반으로 38석을…

오는 13일 총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경남 봉하마을을 방문하기 전 지지자들과 기자들 앞에서 이같이 밝혔다…
![‘위성정당 방지법’ 만들자던 野의원은 다 어디갔나[김지현의 정치언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2/12/123481813.1.jpg)
“의원들께서 이재명 대표의 결정 사항에 만장일치로 뜻을 같이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총선에서 현행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위성정당을 만들자는 이재명 대표의 제안에 ‘만장일치’로 뜻을 모았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이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를 겨냥해 “계양시민은 또다시 속지 않는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양에서 당선돼 민주당 당대표를 지낸 한 사람…

4·10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11일 여야는 상대를 향한 거센 비판을 이어가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을 통해 그간 대한민국의 미래 지향적 발…

최근 15세 중학생에 피습당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속한 지역구인 송파을은 고소득층이 많아 큰 틀에서 보수색이 짙지만 동별 정치 성향엔 차이가 있는 지역이다. 가락시장 주변 석촌·삼전·가락1동 등은 진보 정당, 잠실역과 가든파이브 근처에 생활권을 형성한 잠실2·문정2동 등은 보수 …

서울 ‘한강벨트’ 중심축 중의 하나인 마포갑은 현역인 4선의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과 그의 선친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이 도합 9선에 성공한 곳이다. 이처럼 서울의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이었지만,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으로 불리는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변모하면서 마포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