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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캠프의 이준석 뉴미디어 본부장은 “20대 남자, 자네들은 말이지”라며 2030, 특히 20대 남성 지지자들에게 엎드려 큰절했다. 이 본부장은 7일 밤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20대 57%, 특히 20대 남성의 72.5%가 오세훈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고 나타나자 이같이 굵…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은 당선 이후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당 관계자, 서울시 고위간부 등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제외하고 대부분 신임 시장들이…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은 내년 6월30일까지 서울시정을 맡는다. 450일 동안 일할 서울시장을 뽑는 데 들어간 비용만 약 571억원에 달한다. 임기 하루에 1억원 이상 비용이 든 셈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든 관리 비용…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당선증을 교부받고 곧바로 시정 업무에 착수한다. 통산 세 번째 시장 임기를 시작한 오 시장은 자신의 이력을 무기 삼아 ‘첫날부터 능숙하게’를 선거운동 슬로건으로 내걸기도 했다. 임기가 짧은 만큼 업무를 바로 시작해 시정 공백을 최…

4·7 재보궐 선거 최종 투표율이 55.5%로 집계되며 2014년 10·29 재보선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여당에 대한 정권심판론을 높은 투표율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7 재보궐 선거 본투표가 실시된 전날(7일) 최종 …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국민의힘은 지난 21대 총선 참패 1년의 과오를 씻은 듯 기뻐하면서도, 여권의 실정 탓에 주어진 기회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몸을 낮추는 모습을 보였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오늘 나타난 표심은 현 정권과 정치에…

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서울과 부산시장을 모두 차지했다. 8일 0시 30분 현재(개표율 59.20%)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64만109표(56.88%)를 얻어 115만2056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95%)보다 16.93%포인트 앞섰다. 7일 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대다수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박원순 후보가 서울 전 지역을 석권한 지 3년 만에 여야의 득표가 정반대로 뒤집힌 결과가 나온 셈이다.…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서 가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7일 오후 10시 30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 개표상황실을 빠져나가며 이같이 말했다. “아직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2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는 KBS MBC SBS 공동 출…
“이 위중한 시기에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것은 빠른 시일 내에 서울의 과제들을 해결하라는 지상명령으로 받들겠다. “ 8일 0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의 개표상황실에 들어와 소감을 밝히자 환호와 함성이 쏟아졌다. 하루 종일 긴장된 표정이었던 오 후보…

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에서 2016년 총선 이후 연전연패의 사슬을 끊고 승리하면서 이번 선거를 이끈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다음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8일 비대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대선 국면을 전후해 다시 야권의 ‘킹메이커’로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

“5년 동안 계속된 깜깜한 터널에서 이제야 한 발자국 빠져나와 ‘2022년의 빛’을 보는 듯하다.” 7일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지난 5년을 “보수진영의 암흑기”로 표현하며 이같이 말했다. 보수 야권은 2016년 20대 총선부터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지난해 21…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8일 종료되면서 차기 대선을 앞두고 당을 이끌 새로운 당 대표가 누가 될지도 관심사다. 이번 당 대표는 당 밖의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관계 설정,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과의 합당 등 대선을 앞둔 야권의 핵심 현안을 풀어야 하는 임무…

7일 당선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 이후 9개월 동안 비어 있던 서울시청사의 6층 집무실에서 시장 업무를 이르면 8일 시작한다. 오 후보는 2006년 7월부터 2011년 8월까지 5년 2개월 동안 서울시를 이끈 경험이 있다. △한강 르네상스…

부동산 규제 완화를 강조해온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됨에 따라 서울시 주택정책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지부진하던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의 속도가 빨라지고 한강변 아파트에 적용해온 35층 층고제한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중앙정부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