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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 측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감정 신청을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헌재가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한 부정선거 의혹 관련 감정을 거부한 것은 두 번째다.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선관위 서버 감정 신…

대통령실 출신인 국민의힘 강명구 조지연 의원이 6일 헌법재판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 재판을 방청한다. 여당 의원이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방청하는 것은 처음이다. 국민의힘 ‘투톱’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이 3일 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접견한데 이어 7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로 구속된 이들에게 영치금을 보냈다.김 전 장관 변호인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4일 서부지법 난입 사태로 구속된 피의자 30여 명의 계좌에 영치금을 입금했다. 영치금은 김 전 장관이…

서울시민 인권보호를 위해 심의와 자문을 하는 서울시 인권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 변호인을 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시 인권위원장인 배보윤 배보윤 법률사무소 대표와 인권위원인 도태우 법률사무소 태우 변호사가 5일 현재 진행 중인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 측 변호…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공개 반대해 온 공무원 시험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55)가 윤 대통령의 지지 모임인 ‘대통령 국민 변호인단’에 참여했다고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5일 밝혔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이날 전 씨의 국민 변호인단 참여 사실을 알리면서 가입 인사글을 공유했다. 전 …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명 씨와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022년부터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명 씨가 김 여사 등과 연락하며 당시 지방선거에서 컷오프됐던 김 지사가 공천을 받는 데 관여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의사를 밝힌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영상에 사제 폭탄 테러 위협 댓글을 작성한 40대 남성이 결국 자수했다.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5일 협박 등 혐의로 A 씨(4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경 전 씨의 유튜브…

경찰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불러 12·3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소환 조사다.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전날(4일) 한 총리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경찰 특수단 관계자는 “계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근처부터 대통령실 앞까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응원 화환들 철거 작업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를 전후해 대통령실 인근에 배달됐던 화환들은 여전히 길거리에 놓여 있다.이들 화환은 녹사평역 일대에서부터 약 1㎞ 떨어진 …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과 두 차례 통화하며 “싹 다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직접 받았다고 재차 증언했다. 윤 대통령 측은 “간첩들을 싹 다 잡아들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체포 지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이고, 국정원에 대공수사권 줄 테니 방첩사를 지원하라고 했다.”(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홍 전 차장과의 전화는) 격려 차원에서 간첩 수사를 방첩사가 잘할 수 있게 도와주라는 (뜻으로) 계엄 사무와 관계없는 얘기를 한 것.”(윤 대…

헌법재판소는 4일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증인에게 신문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윤 대통령은 증인 신문 동안 눈을 감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달 23일 4차 변론에서 증인으로 나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언할 때 수시로 고개를 끄…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았는지에 대한 증언을 거부했다. 이 전 사령관은 검찰 조사에서 계엄 당일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을 국회에서 끌어내라는 지시를 직접 받았다고 진…

“(윤석열 대통령이) 인원을 빼내라고 한 시점에 ‘요원’들은 (국회) 안에 있지 않았다.”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두 번째 청문회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수십 차례 찾았던 것으로 알려진 무속인 ‘비단 아씨’ 이선진 씨(사진)가 4일 노 전 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사주를 보며 “이 사람이 잘되면 내가 다시 나랏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이 씨는 이날 국회 내란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