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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투자 외국 기업 인재 ‘신속 입국’ 위해 절차 마련할 것”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08 10:28
2025년 9월 8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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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절차 마련할 테니 미국인 고용, 양성하라”
미국 이민 단속 당국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고용 단속 현장 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 ICE 홈페이지 영상 캡쳐) 2025.09.06.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규모 체포·구금 사태와 관련, 미국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이 인력을 신속하게 데려올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조지아주 현대 배터리 공장에 대한 이민 단속 작전 이후, 미국에 투자하는 모든 외국 기업에 이민법을 존중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의 투자를 환영한다”며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우수한 인재를 합법적으로 데려와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도록 권장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이를 위해 신속하고 합법적인 절차를 마련하겠다”며 “그 대가로 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양성해달라는 것”이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함께 노력해 우리 국가가 생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단결된 모습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4일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 소재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였다.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해 475명이 체포·구금됐다.
대부분 건설 단계에서 설비를 설치하고 현지인 인력을 교육한 뒤 귀국하는 단기 체류 목적의 인력이다.
정식 취업 비자(H-18) 취득이 까다롭고 시간이 1년 가까이 걸리는 등 현실적 한계로 단기 비자나 ESTA(비자 면제 프로그램)를 통해 입국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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