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디딜 틈 없이 앉고 서고 누워… 멕시코서 출발한 ‘아메리칸 드림’ 행렬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17일 온두라스, 과테말라 등 중남미 출신 사람들이 빨간색 대형 화물트럭의 짐칸에 빼곡히 앉아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주 헤수스카란사의 도로를 지나고 있다. 앉을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일부는 손으로 차체 선반을 붙잡고 간신히 서 있다. 미국으로 가려는 중남미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이 트럭은 지난달 23일 멕시코 남부에서 출발했다. 이들을 포함한 이민 행렬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궂은 날씨, 식량 부족 등으로 중도에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수스카란사=AP 뉴시스
#중남미#아메리칸 드림#멕시코#미국 이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