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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호주 중부서 규모 5.9 강진…인명 피해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21 14:11
2016년 5월 21일 14시 11분
입력
2016-05-21 14:10
2016년 5월 21일 14시 10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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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부 사막 지역에서 21일(현지시각) 오전 4시 14분께 규모 5.9의 강진이 이례적으로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연구소(USGS)가 밝혔다.
이날 지진은 호주 중부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서남쪽으로 460㎞, 유명 관광지 울루루에서 서쪽으로 125㎞ 떨어진 곳을 진앙으로 하고 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다.
호주의 지질지원연구원인 ‘지오사이언스 오스트레일리아(Geoscience Australia)’는 이번 지진의 규모가 6.1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진앙으로부터 500km 떨어진 곳에서도 감지됐다. 하지만 진앙이 사막 지역으로 주변에 사람이 살지 않아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원 측은 호주에서 이같은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에 규모 3 등 작은 지진은 몇 차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에서는 2012년 남호주주(州) 북쪽 끝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으며, 이는 15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었다. 또 호주에서는 1988년 1월 북부준주(NT)에서 일어난 규모 6.6의 지진이 가장 강력한 것으로 기록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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