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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없어 대책없는 상황’…의료진 사망까지 속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9 11:23
2014년 7월 29일 11시 23분
입력
2014-07-29 11:21
2014년 7월 29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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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NN 방송 영상 갈무리
‘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 일대를 중심으로 확산돼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2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200여 명이고, 이중 66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감염자 중에는 의료진 100여 명도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 50여 명은 사망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에 라이베리아 정부는 지난 27일 2개의 공항과 검문소를 제외한 국경을 폐쇄했고, 기니와 인접한 세네갈 역시 국경을 폐쇄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걸리면 약 1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이 나고 심한 두통, 근육ㆍ관절통과 더불어 체온도 갑자기 상승한다. 특히 호흡기나 위장관에서 심한 출혈이 발생하며 보통 발병 후 8~9일째 대부분 사망한다고 알려져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치사율이 최고 90%에 달해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리나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발견 지역이 에볼라강 주변이어서 ‘에볼라’라는 이름이 붙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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