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위급 군사회담 제의, 南 수용]美 스타인버그 내주 방한, 대북정책 협의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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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P안보리 논의 여부 촉각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비롯한 미 고위급 대표단이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대북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다음 주 중반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협의에서 미중 간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북한 핵문제에 대해 중국이 미국에 전한 메시지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향후 대북정책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동성명에서 언급된 “6자회담 프로세스의 조속한 재개로 이어질 수 있는 필요한 조처”에 대해 한미 양국의 조율과 공조 재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문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논의에 대해서는 미중 공동성명에서 UEP 문제에 대한 우려가 표시됐고 간접적으로나마 반대한다는 점이 명시된 만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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