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서 열차 충돌사고로 32명 사망·66명 부상
이집트 남부 소하그주에서 26일 두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32명이 숨지고 66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집트 철도청에 따르면 이 사고는 앞선 열차가 급브레이크를 작동해 멈춰섰고, 뒤따라오던 열차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앞선 전동차와 충돌해 발생했다. …
-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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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남부 소하그주에서 26일 두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32명이 숨지고 66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집트 철도청에 따르면 이 사고는 앞선 열차가 급브레이크를 작동해 멈춰섰고, 뒤따라오던 열차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앞선 전동차와 충돌해 발생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30만명을 넘은 브라질에서 지난해 말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 젊은층 확진자·사망자 비중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CNN은 최근 젊은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증가한 이유를 브라질 병원 중환자실에서 일하는 의사와 간호사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67)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멕시코와 공유하기로 결정해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일 로이터에 따르면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멕…
중미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가운데 하나인 푸에고(Fuego) 화산이 16일(현지시간) 폭발했습니다.‘푸에고’란 단어가 ‘불’이니 글자 그대로 ‘불화산’입니다. 이 화산은 과테말라 아카테낭고 지역 해발 3760m에 있습니다. 수도 과테말라시티는 불과 44㎞ 밖에 있습니다.이 곳은 …
멕시코 중부에서 마약조직으로 보이는 총격대가 18일(현지시간) 경찰 수송차량을 매복 기습, 주 경찰관 8명과 검찰 수사관 5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멕시코주에서 이처럼 13명의 사법기관 수사관들이 일시에 학살당한 것은 2019년 10월 멕시코 역사상 단일 …
브라질의 상파울루 주정부가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축구 경기를 최소 2주 동안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주정부의 방역 강화 방침의 일환으로, 적용기간은 15일부터 30일까지다. 이번 주말 경기는 예정대로 …
미국 인도에 이은 세계 3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국인 브라질에서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변이 바이러스까지 창궐해 의료 체계가 붕괴 직전에 이르렀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이 크게 부족해지자 “중국산 백신의 효능을 믿을 수 없다”며 당초 구입 거부 의사를 밝혔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미국 인도에 이은 세계 3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국인 브라질에서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변이 바이러스까지 창궐해 의료 체계가 붕괴 직전에 이르렀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이 크게 부족해지자 “중국산 백신의 효능을 믿을 수 없다”며 당초 구입 거부 의사를 밝혔던 자이르 보우소나르…
아르헨티나에서 10일(현지시간) 축구선수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AFP 통신과 현지 일간 클라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심지 광장 기념물 오벨리스코 앞에 시민들 수백 명이 집결했다. 유가족과…
중남미 ‘실용주의 좌파’의 상징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76·사진)이 3년 전 부패 혐의로 선고받은 징역 12년형에 대해 8일 무효 판결이 내려졌다. 이른바 ‘남미 트럼프’로 불린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직 대통령(66)보다 국민 지지도가 높은 룰…
중남미 ‘실용주의 좌파’의 상징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76)이 2018년 부패 혐의로 선고받은 징역 12년형에 대해 8일 무효 판결을 받으면서 기사회생했다.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66)보다 지지율이 높은 룰라가 2022년 브라질 대선에…
남미 ‘좌파 대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75) 브라질 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대법원에서 실형 무효 판결을 받으면서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브라질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연임에 도전하는 ‘극우 포퓰리즘’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과의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족과 2차 파동을 겪고 있는 브라질에서 첫 확진 사례가 확인된지 1년만에 누적 사망자가 25만명을 넘어섰다. AFP통신은 브라질 보건당국을 인용해 브라질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가 25만1498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멕시코의 마약왕 ‘엘 차포’ 호아킨 구스만(64)의 아내 엠마 코로넬 아이스푸로(32)가 미국에서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됐다. 22일(현지 시간) 미 법무부가 엘 차포의 32세 연하 아내 코로넬을 코카인, 헤로인, 마리화나, 메스암페타민 등의 수입에 공모한 혐의…
페루 수도 리마에서 15일 한 남성이 산소탱크 충전소 앞에 길게 늘어선 산소탱크들 옆에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중남미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직접 의료용 산소를 사다 날라야 할 만큼 산소 품귀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1990년대 아르헨티나 경제에 빛과 그림자를 모두 남긴 대통령 카를로스 메넴이 14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90세. AP통신 등에 따르면 메넴은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했고 요로감염으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애도를 표하고 …
페루에서 중국 국영 제약사 시노팜(중국의약집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페루는 이날 오전부터 시노팜 백신의 접종을 실시하고 우선 접종 대상자인 의료진을 상대로 주사를 시작했다. 페루는 지난해부터 시노팜 백…
지난달 30일 남미 페루 툼베스의 검문소에서 베네수엘라 난민 소년이 여행가방에 기대 고개를 숙인 채 울고 있다. 가족과 함께 국경을 넘으려다 발각돼 구금을 앞두자 소년은 울음을 터뜨렸다. 페루는 베네수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지 않지만 경제난과 정치 불안정에 지친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인…
남미 에콰도르에서 방송 진행자 에프라인 루알레스(36)가 대낮에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민심이 들끓고 있다. 레닌 모레노 대통령이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지만, 사건이 루알레스가 준비한 부패 스캔들 보도와 관련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2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루알…
멕시코는 20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 사이 국경장벽 건설을 중단한 조 바이든 신임 미국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르셀로 에브라도 멕시코 외무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멕시코는 장벽 건설 종료와 DACA(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및 이중 시민권 획득에 우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