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軍, 세뇌-감시속 사회와 단절… 살인명령 기꺼이 수행”
“군(軍)은 그들의 ‘유일한 세상’이다. 누구든 군의 명령에 불복하면 범죄자라고 생각한다.” 미얀마에서는 지난달 1일 쿠데타 발발 이후 이달 28일까지 시민 460여 명이 숨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군부의 폭력 진압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고 있지만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군부를 압박할 …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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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軍)은 그들의 ‘유일한 세상’이다. 누구든 군의 명령에 불복하면 범죄자라고 생각한다.” 미얀마에서는 지난달 1일 쿠데타 발발 이후 이달 28일까지 시민 460여 명이 숨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군부의 폭력 진압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고 있지만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군부를 압박할 …
미얀마 군경의 무차별 발포로 어린이들을 포함한 시민 114명이 목숨을 잃은 27일(현지 시간) 미얀마 군부는 호화 파티를 연 사실이 드러났다. 29일 영국 BBC에 따르면 쿠데타를 주도한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 등 군 장성들은 27일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미얀마 군(軍)의 날’…

중국 군용기 10대가 대만의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했다고 대만 국방부가 29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하루 전투기를 포함한 10대의 중국 군용기가 ADIZ 남서쪽 코너를 침범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요격 미사일로 침범한 중국 항공기들을 조준하는 …

홍콩에서 52년만에 처음으로 세계 최대 영화제 격인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중계가 무산됐다.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작품들이 후보작에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홍콩에서 1969년부터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를 맡아 온 TVB방송을 비롯해 아…

국제 미인대회에 미얀마 대표로 출전한 여성이 국제사회에 미얀마 민주주의 복원을 위한 지원을 거듭 호소했다. 2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에 미얀마 대표로 출전한 한 레이는 지난 27일 개최지인 태국 방콕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군부 쿠데타 이후 악화되고 있는 미…
태국이 미얀마 쿠데타 사태로 인한 난민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쁘랴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이날 이웃 국가인 미얀마에서 유입될 수 있는 난민 대거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쁘랴윳 총리는 “우리는 우리 영토로 (난민이) 탈출하는…

지난 주말 미얀마에서 군의 무차별 총격으로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이 대거 학살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엔 등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각국의 미얀마 사태에 대한 대응을 보면,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거나 개별적인 제재에 나서는 게 대부분이고 정작 군부를 …

쿠데타 군부와 민주화 시위대가 충돌하고 있는 미얀마 사태가 끔찍한 참사로 이어지고 있다. ‘미얀마 군의 날’이었던 27일(현지 시간)에는 하루 동안 5세 아이 등 시민 114명이 군경의 유혈진압에 숨졌다. 미얀마 현지 언론은 지난달 1일 쿠데타 발발 이후 이달 28일까지 민간인 누적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얀마 군부의 시위대 유혈진압에 대해 “끔찍하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28일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이 미얀마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끔찍하다. 정말 말도…

핵무기를 실을 수 있는 폭격기를 포함한 중국의 군용기 20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해 무력시위를 벌였다. 미국이 대만과 해양경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하루 만으로 대만 국방부가 작년부터 중국 군용기의 비행 상황을 매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가 27일 시위대에 무차별 총격을 가해 114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1일 쿠데타 발발 이후 하루 희생자로는 가장 많다. 사망자 중에는 5∼15세 미성년자 4명도 포함돼 군부의 잔혹성과 야만성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 등에 따르면 쿠데타…

미얀마 군부가 27일 시위대에 무차별 발포를 가해 지난달 1일 쿠데타 발발 이후 가장 많은 114명의 일일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5~15세 사이인 4명의 미성년자 사망자가 포함돼 군부의 잔혹성과 야만성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다. 현지매체 이리와디 등에 따르면 쿠데타 발발 후 이날…

미얀마 ‘국군의 날’을 맞아 27일 쿠데타 반대 시위에 나선 민간인들에 대해 군부가 무차별 강제 진압하면서 전국에서 벌써 1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다. 가디언과 미얀마 나우, 교도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보안군이 전국 40개 도시에서 반군정 시위대에 발포 등 강경진압을 벌…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미국 문화원을 겨냥해 총격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미얀마 미국 대사관 대변인은 “양곤 아메리칸센터(ACY)를 향해 총격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부상자는 없었고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CY는 영어와 미국 문…
반군부 시위가 두 달째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에서 27일(현지시간) 하루 새 최소 50명이 군경의 유혈진압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도 양곤, 만달레이 등 크고 작은 도시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석방을 요구하는 반군부 시위가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쿠데타 주역인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최고사령관은 27일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그는 재선거도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다. 27일 BBC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이날 국군의 날 열병식 직후 생방송된 연설에서 “군대는 민주…

국제 미인대회에 미얀마 대표로 참가한 여성이 “군부에 맞서고 있는 미얀마 시민을 도와달라”며 호소했다. 26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사회과학 교수 6명은 미얀마 시민들의 쿠데타 반대 시위인 시민불복종 운동(CDM)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26일 AFP통신에…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이끈 민 꼬 나잉(Min Ko Naing)이 5·18기념재단을 비롯한 한국인들의 연대와 지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5·18기념재단은 민 꼬 나잉이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대한 관심·지지에 감사함을 담아 쓴 편지를 26일 공개했다. 민 꼬 나잉은 편지를 통해 “현…

인도 뭄바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던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최소 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당국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현지 관리는 상가 3층에 있는 개인병원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입원 중이던 코로나 감염자 70여 명이 다른 병원으로 대피했다며 화…

인도의 전통 스포츠인 ‘카바디’ 경기장의 관중석이 갑자기 무너져 100여 명이 다쳤다. AP통신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인도 텔랑나가주(州)에서 열린 카바디 대회 개막식에서 관중석이 붕괴돼 100여 명이 다치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막식이 한창이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