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고위급 “핵무기 보유해야” 돌출 발언… 中 “국제 정의 한계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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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사시 개입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열흘 넘게 ‘강 대 강 대결’로 치닫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7일 ‘대만 유사 상황’을 자위대를 파견할 수 있는 ‘존립 위기 사태’로 볼 수 있다고 밝힌 뒤 중국의 거센 반발에도 입장 변화는 없다. 일본 정부 대…

캄보디아의 온라인 스캠(사기) 조직에 강제 동원됐다가 고문을 받고 숨진 20대 태국 여성의 시신이 화장 직전에 발견됐다.17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타이거 등에 따르면 강제 노역 피해자를 지원하는 임마누엘 재단은 13일 태국 여성 수다 촌라껫(26)의 시신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근…

독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학살) 관련 물품 경매가 생존자들의 반발로 16일 취소됐다. 당초 나치가 제2차 세계대전 중 운용했던 강제수용소의 수감자들이 고향의 가족에게 쓴 편지 등 600여 점이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

“정의 없인 평화도 없다.”올 5월 즉위한 레오 14세 교황이 16일(현지 시간) “각국 지도자들이 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난한 이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약 6000명의 순례자들과 함께 ‘가난한 이들…

트럼프 2기 경제 각료들이 자국 내 인플레이션 리스크 속에 민심 달래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물가 상승을 전 정부 책임으로 돌리며 안정을 연신 공약 중이다.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6일(현지 시간) ABC 인터뷰에서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커피, 견과류, 바…

중국에서 남편이 샤워 중 아내를 감전시켜 살해한 사건이 판결문 공개와 함께 다시 논란이 됐다. 딸의 선처 호소로 사형 대신 종신형이 선고되며 여론이 갈리고 있다.

美 트럼프 2기
월스트리트 출신의 억만장자 성범죄자인 제프리 엡스타인 조사자료 공개를 강제하는 법안이 18일 미국 하원 표결을 앞둔 가운데 그동안 파일 공개를 강하게 반대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숨길 게 없다”며 입장을 바꿨다. 마가(MAGA) 진영 일각에서도 엡스타인 자료 공개 요구가 터져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최근 스페인 모처에서 회동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두 사람이 회동한 자리에는 벤처 투자 기업 ‘1789 캐피탈’의 공동창립자 오미드 말릭도 함께 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 회장을 ‘YJ’(정 회장 이니셜)…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겨울철을 앞두고 상대방의 에너지 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이번 겨울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양측 국민 모두에게 가장 혹독한 겨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우크라이나는 16일 그리스를 통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기로 했다고…

일본에서 야생 곰 출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시내 한 대형 쇼핑몰에 곰이 침입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1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경 아키타현 노시로시 소재 쇼핑몰 ‘이온 노시로점’에 곰 한 마리가 출몰했다. 이를 본 쇼핑몰 직원은 ‘곰이 쇼핑몰 안으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