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티스트,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공식 엠버서더 위촉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11월 18일 14시 59분


사진제공=㈜플랫티스트
사진제공=㈜플랫티스트
웹 3.0 기반 라이브 방송과 이커머스를 결합한 글로벌 플랫폼 ㈜플랫티스트는 지난 13일 플랫폼 런칭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을 첫 공식 엠버서더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한국인 최초로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결선 진출 및 2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 음악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이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포즈난 필하모닉, 토쿄 필하모닉,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등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한수진은 오는 2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작곡가 이신우의 ‘밝은 슬픔’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위촉을 받은 작곡가 정연호의 작품들을 초연하고, 나흘 뒤인 26일 동작문화재단 기획공연 ‘한수진 리사이틀’을 연다. 이어 12월 5일과 6일 ‘천상의 손끝, 거장의 선율’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회, 12월13일 부산콘서트홀 송년 듀오콘서트, 12월21일 예술의전당 IBK 쳄버홀 막스리히터 비발디 사계 리컴포즈드 등 연말 무대들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제공=decimal
사진제공=decimal
2023년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음악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고 외교부 문화외교 클래식 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수진은 연주자를 넘어 한국 클래식의 품격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예술 외교의 얼굴이기도 하다. 이번 엠버서더 위촉을 통해 그녀의 영향력은 공연장을 넘어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플랫티스트는 “그동안 정명훈, 안드라스 쉬프, 기돈 크레머 등 세계적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탄탄한 음악적 존재감을 구축해온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와의 협업이 예술이 기술을 만나 열어가는 새로운 시대적 흐름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이 더욱 가까이에서 그녀의 음악과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예술 콘텐츠와 소통 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엠버서더 한수진과 함께 바쁜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보다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의 문화 접근성을 넓히는 데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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