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정부 “日유학-여행 신중히 검토하라”…최악 치닫는 中日
중국 외교부가 14일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16일 중국 교육부 또한 “일본 유학을 신중히 검토하라”고 공지했다. 앞서 7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현직 일본 총리 최초로 “대만 유사 시 집단자위권을 발동해 개입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보복 조…
-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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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14일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16일 중국 교육부 또한 “일본 유학을 신중히 검토하라”고 공지했다. 앞서 7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현직 일본 총리 최초로 “대만 유사 시 집단자위권을 발동해 개입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보복 조…

2011년 8월부터 미국 애플을 이끈 팀 쿡 최고경영자(CEO·65)의 퇴임을 앞두고 애플이 승계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4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현재 애플 이사회는 쿡 CEO의 후임자 선정 작업에 한창이며, 유력 후보로 존 터너스 …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찾은 관광객 3명이 길거리 음식 등을 먹은 뒤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다가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15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투데이,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이스탄불을 방문한 독일 관광객 가족 4명이 길거리 음식 등을 먹은 뒤 식중독 의심 증세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열렬한 지지자로 ‘여자 트럼프’로 불려온 마저리 테일러 그린 미 하원의원(조지아주)을 “극좌 미치광이”라고 비난하며 공개적으로 지지를 철회했다. 최근 그린 의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민생 정책 실패를 비난한데다 최근 트럼프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성범죄…

“도자기가 숨을 쉬는 것 같아요.”15일(현지 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관람객 셰넌 씨는 ‘국보’ 고려청자 앞에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몇 년 전 한국을 방문한 뒤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는 이날 처음으로 한국 전통 문화유산을 직접 접했…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결국 구글을 선택했다. ‘구글을 파악할 기회가 있었지만 놓쳤다’고 아쉬워했던 버핏은 은퇴를 예고한 뒤 알파벳(구글 모회사) 주식 1784만 주를 사들였다. 구글이 버핏의 사실상 마지막 투자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공지능(AI) 고평가 논란 등으로 글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60년 가까이 이어온 ‘핵무기를 만들지도, 갖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이른바 ‘비핵 3원칙’을 수정할 수 있다고 교도통신이 14일 전했다. ‘비제조’와 ‘비보유’는 유지하되 유사시 미국의 핵 억지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비반입’ 원칙을 재검토…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향해 “기부에 인색하다”며 “비겁하다”고 맹폭했다.14일(현지 시간) 미 연예매체 빌보드지 등에 따르면 아일리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머스크가 자신의 자산을 기부할 수 있는 사회 공헌 영역에 대해 …

영국 해변가에서 발생한 여성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40대 남성 용의자의 CCTV 이미지를 공개하고 신원 확인 수사에 착수했다.1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서식스 경찰은 인기 해변인 호브 론스(Hove Lawns)와 주변 지역에서 한 남성이 여러 여…

일본 요코하마에 거주하는 말레이시아 출신 외국인 주민의 집과 차량에 외국인 혐오 쪽지가 붙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요코하마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는 A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퇴근 후 집…

미국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들이 말싸움을 하다 한 명이 총격을 가해 뒷자리에 타고 있던 아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5일(현지 시간) 미 NBC 계열 지역 방송국 KSNV와 지역 매체 라스베이거스리뷰저널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30분께 라스베이거스 남동쪽 헨더슨 지역의 215번 순…

미국의 유명 가수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32)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다가 한 남성 팬으로부터 불쾌한 신체 접촉을 당했다. 하지만 가해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를 자랑스럽게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13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 남성 팬…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자 축구 참가를 금지한 가운데, 해당 규정 시행 이후에도 트랜스젠더 선수를 경기에 내보낸 팀이 논란이 되고 있다.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지난 6월 1일 금지 조치가 발효된 뒤에도 웨스트요크셔 위펫츠(West Yorkshire …
![트럼프, “엡스타인 문건 공개” 요구한 충성파 내치다 [트럼피디아]〈50〉](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6/132774288.1.jpg)
올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첫 의회 합동연설 당시 총 535명의 연방 상·하원의원 중 붉은색 ‘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모자를 쓰고 나타난 의원이 한 명 있었다.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마저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이었다. 정당 슬로건이 들어간 의류나 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미군의 군사 작전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 베네수엘라를 겨냥한 다음 조처에 대해 “어느 정도 결심했다”고 밝혔다.CBS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으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내에서 기자들과 …

일본축구협회(JFA)가 국가대표 홍보를 위해 작업한 사진이 태극기를 연상하게 한다는 논란이 일자 교체를 결정했다.15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JFA는 태극기와 비슷하다는 논란을 부른 축구대표팀 홍보 사진을 삭제하고 새로운 것으로 교체했다. 아이돌 구성원 12명이 나란히 서 있는 …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 타이 네샤가 운전 중 라이브 방송을 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12일(현지시각) WGN-TV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3일 오후 5시46분께 미국 일리노이주 시온시 셰리던 로드와 33번가 인근에서 발생했다. 네샤가 …

인공지능(AI)이 생성한 노래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사회 전반에 AI 바람이 불며 인간의 일자리가 위협된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예술 분야마저 AI가 잠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4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

높은 봉급을 받던 중국의 한 남성이 직장을 잃은 뒤, 아내에게 버림받았다고 고백해 화제다.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명문 저장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첸첸(43)은 과거 항저우의 국유기업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했으며, 당시 월급은 5만 위안(약 1020만…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정치 외교를 넘어 군사 영역까치 치닫고 있다. 지난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가진 지 불과 보름만이다.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11일 중국 인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