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빌보드200’ 3주 톱10…BTS·블랙핑크 이어 K팝 3번째

  • 뉴시스
  • 입력 2023년 2월 20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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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세대 K팝 그룹 기록을 썼다.

빌보드가 19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25일 자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이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자에서 1위로 진입한 뒤 지난 주 3위를 차지했던 해당 음반은 3주 연속 톱10 기록을 썼다. K팝 그룹이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경우가 빈번해졌지만, 3주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린 4세대 K팝 그룹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처음이다.

‘이름의 장: TEMPTATION’은 11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 1위로 진입했고, 이어 18일 자 차트에서는 3위에 랭크됐었다.

전체 K팝 그룹을 통틀어도 3세대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에 이어 3번째다.
2019년 방탄소년단의 미니 6집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톱10에 4주 진입했다. 2020년엔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세븐(Map of the Soul: 7)’이 톱10에 3주,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이 톱10에 3주, 방탄소년단의 스페셜 앨범 ‘BE’가 톱10에 3주 연속 진입했었다.

한편 2주 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의 장: 템테이션’에 밀려 ‘빌보드 200’ 정상의 자리를 내주기도 했던 R&B 싱어송라이터 시저(SZA)의 정규 2집 ‘SOS’는 지난 주에 1위 자리로 복귀한 데 이어 이번 주도 1위를 지켰다. 해당 차트에서 총 9주간 정상을 차지했다. 여성 아티스트의 음반이 ‘빌보드 200’에서 9주 이상 1위를 차지한 건 2016년 영국 팝스타 아델의 정규 3집 ‘25’ 이후 약 7년 만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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