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 결정짓는 포르투갈전…‘재벌집’·‘나혼산다’·‘슈돌’ 등 대거 결방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2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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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혼자산다 제공
MBC 나혼자산다 제공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포르투갈전 경기를 앞두고 금요 편성 프로그램이 대거 결방한다.

포르투갈전을 중계하는 지상파 방송 3사 중 KBS 2TV, MBC는 2일 밤 10시부터, SBS는 밤 11시부터 월드컵 중계를 특별 편성했다.

이에 따라 MBC 금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KBS 2TV 금요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결방한다.

JTBC는 이날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를 결방한다. 월드컵 중계권이 없는 채널인 JTBC에서 정규 편성 드라마를 결방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JTBC는 “국민의 관심이 높은 글로벌 스포츠 행사 일정을 고려해 쉬어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 ‘재벌집 막내아들’의 시청률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JTBC는 이날 ‘재벌집 막내아들’ 6회를 재방송하며, 7회는 오는 3일 방송한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일 밤 12시(한국시간) 포르투갈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른다.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포르투갈 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동시간대에 진행되는 우루과이 대 가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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