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BTS 누른 BTS… ‘버터’ 빌보드 1위 탈환

손효주 기자 입력 2021-07-28 03:00수정 2021-07-2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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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미션 투 댄스’에 1위 내준 ‘버터’
7위로 밀렸다 1주일만 다시 정상
신곡-기존곡 1위 셀프 바통 처음
‘Butter’와 ‘Permission to Dance’로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9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BTS)을 누를 자는 방탄소년단뿐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BTS가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자신들의 곡 ‘버터(Butter)’를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에서 밀어낸 지 일주일 만에 또다시 두 곡이 1위 자리를 주고받았다.

빌보드는 26일(현지 시간) ‘버터’가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9일 발표된 ‘퍼미션 투 댄스’에 지난주 1위 자리를 내주고 7위로 내려간 ‘버터’가 한 주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것이다. ‘퍼미션 투 댄스’는 7위로 ‘버터’와 자리를 맞바꾼 셈이 됐다. 빌보드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버터가 1위로 되돌아왔다”며 “자신의 신곡으로 1위를 탈환한 직후 이전 1위 곡을 다시 정상으로 돌려보낸 경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버터’는 핫100에서 8주간 1위에 올라 올 들어 최장기간 1위를 유지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와 같은 기록을 냈다. 버터와 퍼미션 두 댄스 두 곡을 합치면 BTS는 9주 연속 빌보드 1위를 지키고 있다.

핫100 차트는 음원 다운로드와 실물 음반 판매량, 공식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를 합산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의 순위를 매긴다. ‘버터’가 정상을 재탈환한 데는 음원 발매 9주 차인 16∼22일 미국 내 음반 판매량이 11만5600건에 이른 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빌보드는 분석했다. 이는 전주(4만9800건)보다 132% 급증한 수치다. 버터의 미국 내 라디오 청취자 수도 3070만 명으로 발매 후 처음으로 3000만 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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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멤버 슈가는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에 남긴 글에서 “이게 말이…”라며 감격했다. 이어 “아미(BTS 팬클럽) 여러분 감사하고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로드리고의 ‘굿 포 유(Good 4 U)’는 BTS의 신곡 두 곡에 밀려 9주째 2위에 머물러 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방탄소년단#버터#빌보드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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