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속사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현빈이 직접 쓴 편지를 게시했다. 이와 함께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번역 글도 함께 올렸다.
현빈은 편지를 통해 “서로의 안녕을 묻는 요즘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라며 “저는 언제나 그랬듯 새로운 작품의 촬영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촬영장으로 보내주신 정성과 마음에 이 감사함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라며 “항상 잊지 않고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의 손길 덕분에 저와 많은 스텝분들이 더욱 힘을 내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그 마음 잊지 않고, 저 또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시 자유롭게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그 날까지, 부디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현빈은 현재 임순례 감독의 영화 ‘교섭’을 촬영 중이다. 지난 5일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배우 손예진과 함께 인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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