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4개월 열애→결혼→4년만에 파경 “작품활동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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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6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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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SBS ‘언니는 살아있다’ 홈페이지
© News1 SBS ‘언니는 살아있다’ 홈페이지
배우 양정아(47)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16일 양정아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양정아가 지난해 말 이혼했다”며 “이혼 사유는 ‘개인 사생활’이라 상세히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양정아는 1990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이름을 알린 것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면서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다.

2013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3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골드미스가 간다’ 등에 출연하면서 연예계 대표 골드미스로 꼽혔던 그의 결혼 소식은 당시 큰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4개월 열애 끝에 결혼을 결정한 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결혼 이후 더욱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쳤다. MBC 드라마 ‘여왕의 꽃’, KBS 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에서 존재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10월 종영한 SBS 드라마 ‘언니 살아있다’에서 악녀 이계화 역할로 열연해 극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양정아의 이혼 시기는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 기간과 시기가 맞물린다. 양정아는 개인적인 사정에 흔들림없이 오롯이 연기에 집중하면서 극의 인기를 견인했다.

양정아는 앞으로도 더욱 연기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양정아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언제든 좋은 작품이 있으면 활동할 것이다”라며 늦지 않게 복귀할 계획을 알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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