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조금만 잘 돼라, 버릇 나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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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6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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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악동 김창렬이 ‘절친’ 임창정을 응원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김창렬은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창정 13집 ‘내가 저지른 사랑’ 드디어 공개. 쓸데없이 정규, 팬들은 땡큐”라는 글과 함께 임창정의 정규 13집 ‘아임’(I’M)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쫌만 잘돼라. 버릇 나빠짐. 다들 구입 고고싱. 노래는 왜이렇게 좋아?”라며 “안 망하겠지? 뭣들 하고 있어 빨리 뛰어가서 음원 구입 안하고”라고 덧붙이며 임창정의 새 앨범을 홍보했다.

한편 임창정은 6일 자정 정규 13집 앨범을 발매하면서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을 공개했다. 지난 해 임창정의 메가 히트곡 ‘또 다시 사랑’을 만든 멧돼지가 작업에 다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던 곡이다.

음원 1위 소식에 임창정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혹시 당연할거라 믿었을지도. 덤덤했던 마음. 거만해지려하는 순간. 와르르 무너지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의 바람! ‘와~ 다음 앨범 또 들을 수 있어 행복하다’그랬었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결과가 좋아서 행복한게 아니라 내 노래를 들어줄 누군가가 있기에 행복하다는 걸 느끼며 눈물범벅으로 아침을 보내고 있는 일인.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올렸다.

임창정은 “사고 안 치고 노래 연기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들들 깨워 자랑질 좀 하겠습니다. 난 행복한 사람이라고”라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곡은 음원이 발매되자마자 멜론, 네이버뮤직, 지니, 벅스, 엠넷 등 각종 차트에 1위로 진입하며 임창정의 인기를 입증했다.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높은 점유율로 인기의 상징인 ‘지붕킥’을 네 차례나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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