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선우선, 태권도 유단자의 치한퇴치법 ‘기-승-전-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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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7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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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현장 토크쇼 택시’
tvN ‘현장 토크쇼 택시’
배우 선우선이 치한 퇴치법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최강희와 선우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희는 치한을 만나 처리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고 태권도 4단인 선우선이 치한 퇴치법을 알려줬다.

‘라이브 톡’으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는 최강희와 선우선는 치한 퇴치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선우선은 “여자가 아무리 힘이 세도 남자보다는 약해서…”라고 말하자 최강희는 아니라며 “예전에 수업시간에 졸다가 듣긴 했는데 위협에 처했을 때 여자가 남자보다 힘이 더 세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MC 오만석이 “졸다가 들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하자 최강희는 “내가 치한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 때 그 말이 기억이 났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구두를 벗어 치한에게 찍고 호신용 호루라기를 불어 달아난 적이 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청심환을 하나 먹고 잤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선우선은 “(치한을 만났을 때)제대로…”라며 말을 줄였고 치한 퇴치법을 직접 보여줬다. 오만석이 치한 역을 맡았다. 선우선은 치한이 앞쪽에서 접근했을 때와 뒤쪽에서 접근했을 때 방법을 알려줬다. 그런데 늘 마무리는 치한의 낭심을 차라고 말해 오만석을 긴장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선우선은 “평소 호신용 방망이를 들고 다닌다. 혹시 치한이 흉기를 들고 있을 때 방망이로 퇴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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