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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원티드’ 김아중, 대역없이 액션신 소화 ‘인상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22 18:37
2016년 6월 22일 18시 37분
입력
2016-06-22 18:36
2016년 6월 22일 18시 36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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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아중 주연 드라마 ‘원티드’가 22일 첫 선을 보인다.
김아중이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의 주인공 정혜인 역에 캐스팅돼 오늘 밤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난다.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탑 여배우 정혜인은 범인으로부터 생방송 리얼리티쇼에 출연해 독특한 소재와 김아중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1일 오후에 있었던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김아중은 “배우가 늘 정확히 알고 있는 감정만을 연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보니 ‘이게 맞을까’라고 늘 질문하며 매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다” 라고 드라마에 임하는 심경을 전했다.
혜인 캐릭터를 위해 김아중이 얼마나 깊이 고민하고 치열하게 연기에 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박영수 책임 PD는 “김아중이 대역없이 액션신을 소화해 멍이 많이 들었는데 아픈 기색 보이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하며 김아중을 칭찬했다.
‘원티드’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실적인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김아중이 현장에서 많은 소통을 하고 있다는 후문.
제작발표회에서도 김아중이 시종일관 동료, 선배 배우들을 챙기는 모습은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스릴러 장르인만큼 높은 집중도가 필요하니 서로 독려하며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 ‘원티드’ 팀의 각오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리얼리티 스릴러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에 첫 방송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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