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팬이 준 와인 지인에게 선물…“술 못 마셔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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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17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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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팬들에게 선물 받은 와인을 지인에게 줘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구하라 선물 돌려막기’ 의혹이 불거졌다. 구하라가 팬들이 선물한 15만원 상당의 와인을 지인에게 선물했다는 게 골자다.

실제 구하라 지인은 구하라에게 선물 받은 와인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확인한 결과 해당 선물은 구하라 생일을 맞이해 팬들이 선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구하라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17일 동아닷컴에 “팬들의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다. 주신 선물을 감사히 받았으며 그 마음을 절대 소홀히 대하지 않았다”라며 “단지 구하라가 술을 못 마시는 편이라 평소 신세를 졌던 가까운 분에게 식사자리에서 선물을 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일명 ‘선물 돌려막기’로 도마에 오른 구하라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도 각양각색이다. 어떤 누리꾼들은 “팬으로서 충분히 서운할 일이다. 팬들이 준 선물을 다른 이에게 선물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이미 준 선물인데 받은 사람의 뜻을 따르는 것이 맞다”라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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